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백팩에는 부드러운 연질 파이프가 적용되어 있네요.
1/100 론도 기나 사하크 피규어도 들어있습니다.
콕핏에 앉은 피규어도 론도 기나 사하크로 새롭게 조형되었네요.
무장구성은 MG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에서 타이거 피어스만 빠진 구성입니다.
즉 칼집에 넣는 2개의 칼중 하나만 사용하며, 나머지는 정크처리됩니다.
실드를 리어 스커트에 거치할 수 있네요.
검은색의 액션베이스 5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백팩의 스티커는 5,8,9 번과 4,6,7 번의 2가지 세트조합으로 붙일 수 있긴 합니다.
정크파츠들
기본적인 가동성은 MG 건담 아스트레이와 거의 같은데요.
추가된 고관절 덕분에, 조금은 더 유연한 가동을 보여줍니다.
가베라 스트레이트 포즈
빔 사벨 포즈
빔 라이플 포즈들
TRANSFORMATION
먼저 백팩을 위와 같이 머리 위로 세워서 배치합니다.
손을 90도 돌린 후, 팔뚝 뒤의 기믹을 펼쳐줍니다.
어깨블럭 전체를 앞쪽으로 90도 회전한 다음
위/옆 어깨 커버를 열고 팔을 180도 아래로 내립니다.
그 다음 다시 어깨 커버들을 닫습니다.
고관절은 위와 같이 벌려주고
발 끝은 위와 같이 펼칩니다.
다리를 위와 같은 배치로 쭈구린 다음, 고관절 고정기믹을 뒤로 당겨줍니다.
고정기믹은 매뉴얼을 잘 보면서 위치를 찾아야 하는데, 고정 효과는 미미한 듯 합니다.
브루트 헤드 밑에 이빨처럼 2개의 빔파츠를 꽂아서 사벨 팡을 만들어 줍니다.
등에 빔라이플과 실드를 장착하면 변형 완료
완성된 브루트 모드.
앞다리의 지지력이 약해서 자세 유지가 쉽지 않네요.
밑바닥
브루트 모드의 액션 포즈
2010년에 발매된 1/100
건담 아스트레이 미라지 프레임 세컨드 이슈와 함께.
어깨 옆의 핀 라이플이 훨신 커졌습니다.
브루트 모드의 비교.
팔다리를 접는 방법 자체가 완전히 다르네요.
클럽G로 발매된 MG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과 함께.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MG 건담 아스트레이 미라지 프레임 세컨드 이슈입니다. 2010년에 1/100 건담 아스트레이 미라지 프레임 세컨드 이슈가 나온 이래, 15년만에 MG화되었는데요. 특유의 현란한 색감과 디자인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나왔습니다.
기본 골격과 무장은 클럽G로 발매된 MG 건담 아스트레이 레드프레임을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여기에 4장의 신규조형 런너가 추가되었는데요. 프레임 컬러가 핑크색으로 바뀌고, 다양한 병장들이 추가되면서 기존의 아스트레이와는 매우 다른 스타일로 재탄생했습니다. 특히 기존의 1/100과는 디자인 자체가 달라진 부분이 많은데요. 어깨 옆 핀 라이플이 훨씬 크고 화려해졌고, 팔뚝과 백팩의 형태나 구성도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결정적으로 사족보행 부르트 모드로의 변형 과정이 크게 바뀌었는데요. 단순히 팔다리를 구부려 엎드리던 1/100과 달리, 꽤 많은 기믹들을 추가하여 좀더 복잡한 변형이 되었습니다. 대신에 변형의 결과물이 좀더 그럴듯한데요. 몸통 무게에 비해 앞다리의 지지력이 약해서, 앞쪽 자세가 점점 무너지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기본 골격은 기존의 MG 아스트레이와 동일하기에, 여전히 우수한 가동성과 무난한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병장이 늘어났음에도 충분히 안정적인 내구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외에 파일럿 피규어도 론도 기나 사하크로 바뀌었으며, 콕핏에 앉은 조종사 피규어도 함께 변경되었네요.
이렇듯 개성만점의 비주얼로 은은하게 인기를 끌었던 미라지 프레임이 MG화되었는데요. 나온지 15년이 넘은 소체를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지금 만들어도 충분히 품질감이 괜찮습니다. 독특한 스타일이 마음에 들거나, 아스트레이 팬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킷인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