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4개의 구판 킷이 합본되어 있습니다.
DUNBINE
단바인
무장으로 오라 소드와 2개의 오라 샷이 제공됩니다.
오라소드를 수납할 때는 손잡이만 달린 파츠를 꽂아야 하네요.
생각보다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
날개부의 가동.
어깨와 무릎 뒤에 다수의 튜브가 들어갑니다.
오라 소드 포즈
오라 샷 포즈
HG 단바인과 함께.
BOZUNE
보존
무장으로 오라 소드와 갓슈가 제공됩니다.
갓슈에는 가죽느낌의 벨트 파츠가 제공되는데, 탄력이 좋아서 자연스럽게 고정하기 어렵네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팔다리 가동성
날개의 전개
고관절이 안쪽으로 꺾이는 관절도 있네요.
목이 전후로 유연합니다.
양쪽 클로는 약간씩 가동됩니다.
오라 소드 포즈
갓슈 포즈.
악력이 최악이라 포징이 어렵습니다..
DANA-O'SHEE
다나 오시
어깨와 허벅지에 빨간 튜브가 들어갑니다.
무장으로 오라 소드와 오라 샷이 제공되며,
편 형태의 클로가 별도로 제공됩니다.
팔 다리와 날개의 가동.
무릎이 뒤로만 많이 꺾이네요..
액션 포즈들
AURA SHIP ZELERNA
다양한 각도에서 본 제라나
밑바닥
발 처럼 생긴 랜딩기어의 가동
날개 끝부분 중간에 본드로 파츠를 추가하면 착륙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단바인과 다나 오시의 소형 피규어가 2개씩 들어있습니다.
4개의 소형 피규어를 전시해본 모습
이 킷은 구판 단바인 킷을 리패키지한 단바인 세트 1 입니다. 일부 전작들처럼, 오래전에 나왔던 구판 1/72 단바인 킷을 모아서 리패키지한 킷인데요. 내용물로는 단바인, 보존, 다나 오시, 그리고 오라 쉽 제라나의 4개 킷이 합본되어 있습니다.
1983년에 나왔던 구판 킷답게, 모든 파츠를 본드로 붙여야 하는데요. 폴리캡조차 적용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색분할이 잘 되어 있진 않지만, 기본 베이스 색상 정도는 맞춰주고 있는데요. 다수의 튜브를 몸체 곳곳에 적용하고 있어서, 나름 리얼한 느낌을 주려 노력한 흔적이 있습니다.
구판 치고는 생각보다 가동성 자체는 나쁘지 않은데요. 스커트 구조가 없는 단바인 시리즈 특유의 디자인 덕분인 듯 합니다. 다만 관절강도 밸런스가 이상해서 어디는 헐렁하고 어디는 뻑뻑한 경우가 많아서, 고정성 측면에서 크게 기대하면 안되는 킷이긴 하네요. 그리고 오라쉽 라제르의 경우는 랜딩 기어를 제외하면 가동부가 거의 없지만, 생각보다 볼륨감이나 입체감은 꽤 괜찮긴 합니다.
이렇듯 구판들을 합본한 킷인지라, 품질 자체를 기대하면 안되는 킷인데요. 40년 된 킷의 손맛이 궁금하거나, 오래전 단바인 킷에 대해 향수가 있는 올드 팬을 위한 소소한 복각판인 듯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