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뒤에 달려있던 생체포를 전면으로 향하고,
포신을 확장시켜 롱 레인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개의 생체포를 결합하여 포신합체를 구현할 수도 있네요.

 
스파이크 사출을 위한 추가 파츠들

 
팔뚝 부분에 적용하여 스파이크 사출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꼬리와 몸통 사이에 스탠드용 조인트 파츠를 끼우는 방식인데,
튼튼하게 잘 고정되네요.

 
정크파츠들

 
팔다리 가동성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고관절 확장 기믹

 
어깨의 전후 가동

 
허리의 가동

 
손가락은 5마디가 모두 볼조인트로 개별 가동되는데,
하얀색 클로 부분이 잘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리드선이 삽입된 다관절의 꼬리도 마디 마디 가동되지만,
가동성이 아주 유연하지는 않네요.

 
날개의 가동

 
생채포 연결부는 다관절로 구성되어 있는데, 고정성이 상당히 튼튼합니다.

 
공격 포즈

 
생체포를 롱 레인지 모드로 연장한 데스페라도 블래스터 발사 포즈

 
생체포 포신합체 포즈

 
스파이크 사출 포즈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블랙워그레이몬 (앰플리파이드) 와 함께.

이 킷은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앰플리파이드 시리즈로 발매된 파일드라몬입니다. 디지몬에 등장하는 캐릭터로서, 커다란 4개의 날개가 특징인데요. 일부 전작들처럼 날개에는 고급진 PET 시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구성 방식이나 느낌은 피겨라이즈 스탠다드 전작들과 비슷한데요. 그로스 인젝션으로 반짝이는 검은 장갑과 더불어, 폴리캡 리스 방식이면서도 나름 부드럽고 튼튼한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팔다리 가동성은 다소 평범한 수준인데요. 색감이 화려하고 볼륨감이 좋아서인지, 조금만 포즈를 취해도 역동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별도의 무장은 없지만, 뒤에 달린 생체포를 전면으로 향하고 연장하여 롱 레인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2개의 생체포를 결합하여 포신합체를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중 생체포의 롱 레인지 모드나 포신합체는 원작에 없었지만, 이 킷의 오리지널 기믹으로 추가되었네요. 그 외에 리드선을 활용한 스파이크 사출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앰플리파이드 버전 답게 원작보다 한단계 더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되어 잘 나왔는데요. 우수한 가조립 비주얼과 더불어 튼튼한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어서, 크기 대비 안정성 면에서는 만점을 주고 싶은 킷입니다. 다만 모든 마디가 개별 가동되는 손의 경우, 하얀색 클로 부분이 가동중에 잘 떨어지는 면이 있긴 하네요. 그 외에 조립과정에서 약간 뻑뻑하게 느껴지는 부위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튼튼하다는 점에서 용서해줄 만 합니다.

어쨌든 디지몬 원작이나 게임의 팬이라면 반가울 킷일텐데요. 이전의 디지몬 전작들과 비교해도 최상의 품질감을 보여주고 있기에, 파일드라몬에 관심 있었던 분이라면 고민없이 질러보라고 권하고 싶은 킷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