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울트라맨 A/B타입과 동일한 LED 유닛이 적용되었는데,
상체를 분리해지야만 스위치를 켤 수 있어서 불편하네요.
조명효과는 기존과 동일합니다.
무장 및 악세사리, 스탠드.
편손은 손등 파츠가 따로 없어서 주먹손과 공용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제페리온 스피어나 필살포즈 이펙트 파츠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팔꿈치 뒤쪽 파츠를
구멍이 달린 형태로 교체해야합니다.
필살포즈 이펙트 파츠는 거의 투명한 색감이라 밝은 조명하에서는 잘 안보이네요.
궁디 장갑을 떼어내야만 스탠드 조인트 파츠를 끼울 수 있네요.
엄청난 다리 가동성을 보여주는데요.
고관절이 옆으로 쫙 벌어지면서 거의 180도 회전 수준으로 돌아가네요.
어깨의 전후 가동
허리는 다관절로 다단계 가동되지만, 가동범위가 생각보다 넓진 않습니다.
저렇게 쭈그린 포즈도 가능하네요..!!
요가도 할 수 있구요.
심지어 마님자세도 가능합니다.

액션포즈
필살포즈.
이펙트 파츠가 너무 투명해서 조명 하에선 잘 안보이네요.
제페리온 스피어 포즈
울트라맨 A타입과 함께.
이 킷은 피겨라이즈 스탠다드로 발매된 울트라맨 수트 티가 입니다. 비슷한 구성과 포맷으로 외관만 다르게 나오던 이전의 울트라맨 킷들과 달리, 이번에는 전혀 다른 관절구조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외관 역시 화려한 색조합의 디자인을 고도의 색분할과 스티커로 잘 구현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장 새로와진 가동성 부분을 보자면, 전혀 본적이 없는 고관절 구조가 적용되었는데요. 고관절이 옆으로 쫙 벌어지면서 내부의 회전기믹이 제한없이 가동되는지라, 깜짝 놀랄만한 수준의 포징이 가능해졌습니다. 몸통이나 팔의 경우는 기존과 별다르지 않지만, 다리의 가동범위는 지금까지 나온 프라모델 중 최강 수준으로 나왔네요. 관절강도도 충분히 튼튼해서, 어떤 포즈를 취하더라도 잘 고정되고 있습니다. 다만 허리의 경우 다단계 관절로 꽤 정밀하게 재현되었는데, 구조에 비해서는 가동범위가 그리 넓진 않네요. 아무래도 LED 유닛 때문에 더 그런 듯 한데, 뛰어난 다리 가동성에 비해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원본 디자인의 색조합이 워낙 복잡한지라, 전작들보다 한단계 수준높은 색분할이 적용되었는데요. 색분할로도 모자라서 많은 양의 스티커가 적용된 덕분에, 가조립 퀄리티는 매우 훌륭합니다. 게다가 엑스트라 피니쉬 코팅의 품질감도 좋고, 그로스 인젝션 파츠의 광택도 유려하네요.
무장으로는 필살포즈 이펙트파츠와 제페리온 스피어가 제공되는데, 이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팔뚝 장갑을 구멍이 달린 형태로 교체해야 합니다. 몸통 내부에는 A/B타입과 동일한 LED 유닛이 적용되었는데, 스위치를 건드리기 위해서는 상체를 완전히 분리해야만 가능하네요. 실제로 스위치를 누를 때마다 동작이 바뀌기 때문에 자주 눌러야 하는데, 상체를 매번 분리하기가 상당히 불편하고 파손의 우려마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클리어 스탠드가 부속되어 있지만, 스탠드 조인트 파츠를 몸체에 연결하려면 궁디 쪽 장갑을 떼어내야 해서 이것도 약간 불편하긴 하네요.
정리하자면, LED 유닛 동작이나 스탠드 고정에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A급 외관 퀄리티와 역대급 가동성이 돋보이는 킷입니다. 역동적인 다리 가동에 관해서는 건프라는 물론 반다이 액션 피규어 프라모델 중 Best of Best 이므로, 이점 하나만으로도 추천의 가치가 있는 킷인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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