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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무장 및 악세사리 구성과 각종 기믹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랜드 부스터 형태로 변형한 모습
팔다리 가동성
스탠드에 올려본 포즈.
버스터 런처 포즈
파워 런처 포즈
빔사벨 포즈
일반판으로 발매된 RRR 엘가임 Mk-II 와 함께.
이 킷은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RRR 엘가임 Mk-II 헤비메탈 코팅 버전입니다. 일반판으로 발매된 RRR 엘가임 Mk-II에 코팅을 입힌 킷인데요. 신규 조형은 없는 단순 코팅판으로 나왔습니다.
고로 가동특성 및 악세사리까지 기존과 모두 동일하며, 본 리뷰에서는 추가된 코팅면만 잘 관찰하셔도 될 듯 한데요. 엑스트라 피니시풍의 반광 코팅이 4가지 컬러로 입혀져 있으며, 심지어 프레임까지도 코팅이 적용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포함된 런너 중 70%가 코팅런너로서, 코팅 킷 중에서는 최상급의 코팅율과 품질감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렇게 역대급으로 많은 코팅 런너가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원본킷에 비해 2배도 안되는 가격에 나왔습니다.
2007년에 나온 원본킷이 5500엔인데, 2014년에 나온 코팅판 초판이 9200엔밖에 안했는데요. 2025년에 재판되면서 10000엔으로 인상되었지만, 그래도 역대급으로 가성비가 좋은 코팅킷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보통 최근의 코팅 킷은 달랑 런너 2~3장 코팅하고도 3배에 가까운 가격거품이 있기도 했지요. 4가지나 되는 코팅컬러에 프레임까지 코팅된 것 치고 정말 적은 가격상승폭입니다.
다만 원본킷이 2007년산이다보니, 재판된 2025년 기준으로는 살짝 올드한 느낌이 드는 킷인데요. 조립이 다소 까다롭기도 하고, 프레임까지 입혀진 코팅면 때문에 조립감도 빡빡해졌습니다. 대신에 코팅면으로 인한 유격 감소 때문에 느슨했던 관절강도가 튼튼해져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견고하게 고정되는 점은 좋네요.
이렇듯 MG 사자비 덩치에 대량의 코팅면을 제공함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온 코팅판 킷인데요. 최신 킷의 깔끔한 느낌은 떨어지지만, 엘가임 팬이거나 대형 코팅킷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포인트가 있는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