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RX-0

Unicorn Gundam 03 Phenex
[Destroy Mode] [Narrative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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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부분 상세샷


기존의 암드 아머 DE에 꼬리가 생겼습니다.


꼬리는 4개의 파츠로 구성되어 마디별로 가동되긴 한데 고정성이 그닥 좋진 않네요.

 


오리지널 유니콘 무장도 바주카를 제외하고 제공됩니다.


오리지널 디스트로이 모드 타입으로 구성해본 모습

 


기존의 암드 아머 DE의 폴리캡 고정부가 플라스틱 파츠로 막혀있는데요.


꼬리를 떼어내고 꼬리에 있던 폴리캡을 위쪽으로 이동시킨 다음
정크파츠로 남던 실드 내부 파츠를 끼우면 오리지널 암드 아머 DE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꼬리를 떼어낸 암드 아머 DE를 내려 달고 오리지널 페넥스로 구성해본 모습


정크파츠들

 


팔다리 가동성은 당연히 기존과 같습니다.


비행 포즈


액션 포즈


사격 포즈

 


HGUC 유니콘 1,2,3호기 단체샷


MG 유니콘 건담 페넥스와 함께.

 


가조립샷


HGUC 유니콘 건담의 variation으로 유니콘 건담 3호기 페넥스 디스트로이 모드 - 내러티브 버전이 발매되었습니다. 한정판이나 Club-G 로나 나오던 HGUC 페넥스가 내러티브 버전이긴 하지만 정발로 나오긴 했네요.

우선 금멕기는 아닌 밝은 금색의 그로스 인젝션 사출로 나왔는데요. 그로스 인젝션 특성상 재질이 매우 딱딱해서 게이트 다듬기가 상당히 빡센 킷입니다. 또한 금색 그로스 인젝션이 그러하듯이 물결무늬가 많이 보이고 색감도 호불호가 엇갈릴 듯 한데요. 좀 비싸도 금멕기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코팅판은 역시 한정판의 몫인가..)

내러티브 버전으로 오면서 암드 아머 DE에 꼬리가 추가되었는데, 이 꼬리부분 런너만 완전히 신규 조형으로 추가되고 나머지는 기존 런너들의 조합인데요. 이와 더불어 내러티브 버전에서는 암드 아머 DE의 고정부가 아래쪽으로 변경되면서 킷의 높이가 더욱 높아졌습니다.

다행인 점은 무게중심이 한껏 올라갔지만 위로만 높아진 관계로 본체가 잘 버텨주고 있다는 점인데요. MG 페넥스만 해도 등의 무장 무게 때문에 직립 자체가 힘든 경향이 있는데, HGUC 페넥스는 꼿꼿히 잘 서있긴 합니다.

추가된 암드 아머 DE의 꼬리는 4단으로 접히는 구조인데, 경첩부가 그닥 튼튼하지 않아서 멋지게 수평으로 유지하기는 다소 힘든 경향이 있네요. 아래로 늘어뜨리는 형태는 문제 없지만, 수평으로 휜 형태로 두려면 조립시에 경첩부의 마찰을 최소화 하면서 살살 끼워줘야 할 듯 합니다.

참고로 기존의 유니콘 무장도 바주카를 제외하고 제공되고 있으며, 꼬리를 떼어내고 폴리캡을 이동시켜 재조립하면 암드 아머 DE를 아래로 내린 일반적인 페넥스로도 조립은 가능하네요. 다만 재질이 딱딱하다보니 분해하기도 뻑뻑해서 파손의 우려가 있으니 조심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어쨌든 페넥스도 HGUC로 정발되었다는데 의의가 있는 킷으로서, 손이 얼얼하도록 딱딱한 게이트를 다듬어야 한다는 점만 감수한다면 나름 멋진 킷인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