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라이징오로 합체한 모습
몸체 곳곳에 클리어파츠가 많이 사용되었네요.
라이징오는 크게 3개 파츠로 분리/변형이 가능합니다.
검왕 -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무지 작습니다...
검왕의 모습
무장으로는 검왕 블레이드가 제공되는데, 어깨와 머리가 회전되는 것 외에는 딱히 가동이라 할 만한 포인트가 없어서 이정도 수준의 포즈밖에 안나오네요.
봉왕 -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여러 각도에서 본 모습
라이징오의 팔 부분이 봉왕의 다리가 됩니다.
날개의 가동
나름의 액션 포즈
수왕 -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귀여운 사자모양의 수왕.
다리가 어느정도 가동되지만, 그닥 포즈라고 할 만한 건 잡기 힘드네요.
라이징오로의 합체를 위해 우선 검왕의 어깨를 아래로 내리고, 머리와 머리뿔을 분리합니다.
어깨를 위로 올리고 손을 접어 몸체에 밀착시킨 후, 발을 뽑아줍니다.
수왕의 몸체는 4개로 분할한 후
수왕 다리를 분리하고 다리커버만 다시 돌려서 끼워줍니다.
그다음 검왕의 다리 아랫부분에 수왕의 몸통부분을 각각 끼워주면 됩니다.
봉왕의 꼬리부분을 떼어낸 다음
발톱부분을 뒤로 90도 돌리고 접은 다음, 별도로 제공되는 손을 끼워줍니다.
수왕+검왕이 합체된 파츠를 봉왕과 결합한 후..
봉왕의 머리는 2단으로 접어서 몸체에 밀착시킨 다음
뿔없는 검왕의 머리를 몸체에 꽂은 다음, 별도로 제공되는 커다란 라이징오 머리를 그 위에 덮어 끼워줍니다.
수왕에서 남는 꼬리와 다리 파츠는 사자머리 모양의 실드 안쪽에 수납가능합니다.
하얀색의 검왕 블레이드 칼날을 도색된 노란 칼날로 교체하면 변형 완료!
이런 복잡한 변형/합체 과정을 거쳐 라이징오가 완성됩니다.
나름 가동이 되긴 합니다 ^^;
보너스로 제공되는 아크 다마. 극중에서는 쟈크 제국의 침략병기 역할을 합니다. 크기가 콩알보다 작아서 딱히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모르겠는 악세사리네요 -_-
라이징오 공중 액션 포즈
딱히 크게 취할 만한 포즈가 많지는 않네요.
라이징오로 변형후에 남는 파츠들.
D스타일 가오가이가와 함께.
이런 저런 용자물 풍의 메카들 만나볼 수 있는 D 스타일에서, 이번에는 라이징 오가 발매되었습니다. 다소 오래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지만, 개인적으로는 90년대의 로망을 떠오르게 해주는 추억의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는 90년대말 MBC에서 방영하기도 했지요 ^^
라이징오는, 크게 검왕, 봉왕, 수왕이라는 동물형 메카 3기가 합체하여 만들어지는 로봇인데, D스타일답게 나름 그럴듯하게 변형/합체 기믹을 재현해주었습니다. 그와 더불어 다소 부족하지만 색분할도 잘 해준 편이라, 가조립만으로도 모양새가 나쁘지 않게 나왔네요 ^^
먼저 검왕의 경우는 워낙 작아서 포즈를 잡기 힘들긴 하지만 나름 모양새는 잘 갖추었구요. 수왕의 경우도 가동식 다리가 그닥 폼을 잡기는 힘들지만 얼굴이 참 귀엽게 잘 나왔습니다. 봉왕의 경우는 발톱과 다리도 어느정도 가동되고, 가동식 날개 덕택에 그럭저럭 포즈를 취할 만하구요. 이렇듯 분리된 메카들은 가동보다는 그냥 분리 합체 그 자체에 의의를 둔 듯한 심플한 구성이긴 합니다.
이 3기의 합체기믹은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약간 복잡한 면은 있지만, 합체후에는 꽤나 그럴듯한 모양새를 보여주긴 하네요. 다만 합체후 다리관절배치가 애매해서 조금만 잘못 각을 잡으면 뒤로 자빠지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그냥 저렇게 합체가 된다는 것 자체에 큰 의의가 있는 듯 하며, 합체후에는 팔뚝과 무릎이 가동되기 때문에 적어도 합체 전보다는 취할 만한 포즈들이 좀 있기도 하네요.
전반적으로 D스타일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가동성이나 폼새보다는 작지만 꼼꼼하게 합체/변형 기믹을 재현해준 데 큰 의의가 있는 킷입니다. 그보다는 보기드문 라이징오 프라모델이기에, "절대무적 라이징오" 애니에 좋은 추억이 있는 분들께 더 좋은 선물이 될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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