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 및 손바닥과의 크기 비교.
역시나 작긴 작습니다.

   
얼굴은 2가지 표정으로 교체할 수 있는데,
빈 얼굴에는 습식데칼을 붙이는 방식입니다.

 
무장 및 손구성

 
이중 하얀색 막대기는 얼굴을 교체할 때 사용하는 파츠입니다.
위와 같이 턱 아래부분을 밀어서 얼굴을 분리할 수 있는데, 나름 도움되긴 하네요.

동봉된 클리어 스탠드는 등에 달린 부스터 아래쪽에 끼울 수 있습니다.

   
정크파츠들

 
팔다리 가동성

 
여러가지 귀여운 포즈들

 
전작인 QPmini 고우라이와 함께.

 
프레임암즈 걸 스틸렛과 함께.
머리 크기만 거의 동일합니다.

 
프레임암즈 걸 핸드스케일 스틸렛과 함께.
몸통이 비슷해보이지만 조형은 전혀 다릅니다.

이 킷은 프레임암즈 걸 라인업으로 발매된 Qpmini 스틸렛입니다. 전작인 Qpmini 고우라이와 마찬가지로, 3등신 프로포션의 SD 스타일 킷인데요. 프레임암즈걸 핸드스케일의 몸체를 SD 비율로 줄이고, 머리는 일반 스틸렛과 동일한 크기와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전히 매우 작은 크기의 마이크로 프라모델로서, 부품이 프레임암즈걸 핸드스케일보다도 작아서 조립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인데요. 수mm 크기 밖에 안되는 작은 부품들을 자르고 다듬으려면 상당한 집중력과 시력(...)이 필요합니다. 그래도 일단 완성하고 나면 SD 비율 특유의 귀여움이 넘치는 킷으로서, 전반적으로 무난한 가동성과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네요.

전작인 고우라이와 달라진 점이라면, 동봉된 투명 스탠드를 백팩 부스터에 바로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고우라이는 등에 육각 폴리캡을 추가해야했었기에, 스틸렛 쪽이 약간 더 편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교체하기 편하도록 지렛대 파츠가 보너스로 추가되었는데, 나름 도움이 되긴 하네요.

이렇듯 여전히 정말정말 작지만 무지무지 귀여운 킷으로 나왔는데요. 고도의 시력과 집중력을 요하는 조립과정만 이겨낸다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귀여움"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