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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밑바닥
꼬리가 매우 길어서 전체 길이가 40cm에 달합니다.

부분 상세샷.
가동부가 전혀 없는 스태츄로 나온 대신, 조형이 상당히 훌륭하네요.
위와 같이 쉽게 분해하여 보관할 수도 있네요.
입을 다문 얼굴과 벌린 얼굴 2가지가 제공되며, 남는 머리는 전용 스탠드에 꽂을 수 있습니다.
스탠드에 올린 머리와 함께.
입을 벌린 머리를 적용한 모습.
1989년에 개봉된 고질라 VS. 비오란테에 등장하는 고질라가 2025년 고토부키야 프라모델로 발매되었습니다. 고토부키야에서는 보기 드문, 가동부가 전혀 없는 고정형 스태츄 프라모델인데요. 전체적인 조형감과 프로포션이 매우 훌륭하게 잘 나왔습니다.
우선 파츠 수가 적고 조립감이 부드러워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립할 수 있는 킷인데요. 만드는 과정이 쾌적하면서도 결과물이 훌륭해서, 참신한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고질라 특유의 귤껍질(..)같은 피부가 높은 정밀도로 잘 구현되었는데요. 그러면서도 각 결합부 처리가 깔끔해서, 접합선이 잘 보이지 않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또한 손쉽게 머리, 몸통, 팔, 다리, 꼬리를 분해하여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조립부터 분해까지, 반다이 수준의 부드러운 결합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머리는 입을 벌린 형태와 다문 형태 2가지로 교체할 수 있으며, 전용 스탠드에 남는 머리를 전시할 수 있는데요. 그 외에 아무런 악세사리가 없고 가동부도 전혀 없는 킷이라, 본 리뷰에서는 전체적인 외관만 사진으로 잘 관찰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렇듯 왠만한 피규어를 능가하는 퀄리티의 프라모델로 잘 나왔는데요. 특히 파츠간의 스냅타이트 결합감이 고토부키야 킷 중에서도 가장 잘 조율된 느낌입니다. 어쨌든 조립 난이도가 낮은 것에 비해 비주얼이 좋아서, 모든 프라모델 매니아에게 권할 수 있는 재미있는 킷인 듯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