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전 후면 모습

병장을 제거한 소체만의 모습

 
무장으로 2개의 라이플과 체인 블레이드가 제공됩니다.
라이플에는 이펙트 파츠가 추가되는데, 마치 빔사벨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손은 총 5종류가 제공됩니다.

 
여러가지 악세사리 파츠들이 제공되는데요.

 
대형 헥사기어 킷을 위한 손잡이를 체인 블레이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U자형 파츠는, 체인 내부 리드선 2가닥을
끝부분에서 90도 휘어서 고정시킬 때 사용합니다.

 
조인트 파츠를 이용하면 2개의 체인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체인은 함께 발매된 크립베놈에서 빌려올 수 있네요.

 
정크파츠들

 
팔다리 가동성

 
어깨의 전후 가동

 
허리의 가동

 
가동 중에 허리 관절이 아주 잘 빠집니다... ㅠ_ㅠ

체인 블레이드 포즈

 
체인 블레이드 + 라이플에 이펙트 파츠를 추가한 포즈

 
라이플에 이펙트 파츠를 꽂아 빔사벨처럼 써본 포즈

   
체인 블레이드에 손잡이를 달고 거버너 범프업 익스팬더에 적용해본 포즈

 
거버너 아머타입 : 폰 A1 Ver.1.5 & 거버너 범프업 익스팬더와 함께.
딱 중간 크기 정도네요.

이 킷은 고토부키야 헥사기어 시리즈로 발매된 거버너 엑스아머 타입 비숍입니다. 기존의 거버너에 비하면 덩치가 좀더 큰데요. 여기에 대형 병장들이 장착되면서, 거버너 치고는 화려하고 큰 볼륨으로 나왔습니다.

우선 본체의 크기가 커진 만큼, 기존의 거버너에 비해 파츠도 많아지고 구조도 복잡해졌는데요. 전체적으로 우수한 프로포션과 가동성/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지만, 허리 관절이 매우 부실합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허리 볼관절이 뽑혀서 상하체가 분리되는데, 그 정도가 심해서 좀 당황했네요.. 거의 가동 시킬 때마다 매번 허리가 분리되는 기분인데, 조립 테스트도 안해보고 출시한건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긴 합니다.

무장으로 2개의 라이플과 체인 블레이드가 제공되는데, 라이플에는 이펙트 파츠를 각각 적용할 수 있는데요. 체인 블레이드 내부에는 2가닥의 리드선이 심어저 있어서, 어떤 각도로 휘어도 잘 고정되고 있습니다. 다만 체인 블레이드가 무거워서, 이를 이용한 액션 포즈를 취할 때 무장용 스탠드가 추가로 더 필요하네요.

이외에 여러가지 보조 파츠도 동봉되어 있는데요. 체인 블레이드에는 대형 손잡이를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브이토르같은 대형 헥사기어 킷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그외에 2개 이상의 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조인트 파츠도 제공되고 있네요.

이렇듯 상대적으로 큼직한 덩치에 화려한 병장이 특징인 킷인데요. 부실한 허리 관절 외에는 크게 흠잡을 곳이 없긴 합니다. 그런데 반다이 HG 킷보다 작은 박스에 담긴 손바닥만한 킷이 5800엔이라니, 가성비 면에서 고민될만한 구성이긴 하네요. 어쨌든 여러가지 진입장벽이 있지만, 나름 개성있는 새로운 거버너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