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MSZ-006 Zeta Gundam
 ▶ Information 박스/런너/매뉴얼/부품도   ▶ Review 리뷰   ☞  한글판 설명

Introduction


 

MOBILE SUIT MODE

  U.C.0080년대,「티탄즈」와「에우고」의 대립은 격화되고 있었다. 연방군을 등에 업은 티탄즈는 착실히 세력을 확대시키고 있었고, 군 자체가 장악당하는 것도 시간문제였다. 그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에우고는 독자적으로 전력의 확충을 개시했다.
에우고가 협력을 청했던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사(社)는, 말하자면 우주산업의 여러가지 분야에 진출해있는 거대기업으로 1년전쟁 후, 지오닉스 사의 흡수합병을 시작으로 구조개혁에 의해, 일약 MS 산업의 최고 자리에 군림하고 있었다. 그리고 연방군을 최대의 고객으로 삼으며, 티탄즈에도, 에우고에도 무기를 공여하고 있었다.

  획기적인 신소재「건다리움γ(감마)」의 기술공여를 조건으로 비밀리에 애너하임 사의 협력을 얻어낸 에우고는 건다리움γ를 채용한 RMS(MSA) - 099 릭 디아스를 완성시킴과 동시에, 차세대 초고성능 MS를 개발하는「Z(제타)프로젝트」를 입안, 실행했다.

  에우고에게 복수의 미션을 동시에 행하는「가변MS=TMS(Transfomable Mobile Suit)」는 어떻게 해서든 손에 넣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다. 단기로 복수의 어빌리티를 가진 기체가 가지는 전략적, 전술적인 가치는 이루 헤아릴 수 없다.
 

  실제로 연방군이나 티탄즈가 투입해오는 TMS는 에우고의 전략에 커다란 장애가 되었고, 기본적인 전력차는 더욱 분명해지고 있었다.

  U.C.0087년 3월. 티탄즈의 시설에서 RX - 178 건담 Mk-Ⅱ를 강탈한 에우고는, 이 기체로부터 무버블 프레임의 기술을 손에 넣었고, 동시에 대기권 도입용 옵션으로 플라잉 아머를 개발했다. 그리고 쟈브로 강하작전 후, 이미 개발되어있던 시작기 MSZ - 006X형을 베이스로, 웨이브라이더로의 변형 기능을 가진 Z건담을 완성시켰다.

  Z건담은 우주공간에서부터 중력하까지의 연속 운용을 가능케하는 파격적인 범용성을 가진 기체이다. 가장 커다란 특징은「표준병장을 가진 채, 단기로 대기권 돌입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더욱이 돌입 중의 기동조차 가능하다는 점이다. 통상의 MS는 열권에서 움직임을 최대한 제한해야했지만, Z건담은 그 영역에서조차 전투능력을 가지는 것이다.

  이 기체에게 행운이었던 점은, 필요한 기술이 모두 축척되어 있었다는 것일 것이다. 가볍고 견고한 건다리움γ, 가변기구에 없어선 안되는 무버블 프레임.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할 자금력이나 정치적 요청, 시대의 흐름 같은 것이 준비되어 있었기에, 압도적으로 고성능이면서도 아주 짧은 기간 안에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WAVE RIDER

  Z건담은 이제까지의 일반화 되어있던 MS의 개념을 뒤집을만한 기본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시기에는 연방군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과 공국군이 개발한 기술의 융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던 시기였고, 그것에 의해 MS 관련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그 중에서도 무버블 프레임으로 대표되는, MS가 가지는 기본구조의 근본적이면서 획기적인 변혁은 MS라는 것을 굉장히 플렉시블(flexible)한 시스템으로까지 개념화 시킨 것이다. 


  무버블 프레임은 MS의 가동구조를 극한까지 단순화 시켜, 가동 자체에 필요한 구조를 컴팩트(compact)하게 통합해냈다. 이 점은 기체 각부의 블록화를 가능하게 해, 정비나 기체의 개선에서 있어서도 거기에 드는 수고를 획기적인 줄이는데에 성공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 시기의 MS는 이 프레임만으로 가동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다. 그리고 거기에 프로펠런트나 무장을 근육으로, 장갑을 피부로 삼고 있는 것이다. 즉, 이 구조가 채용된 RX - 178 건담 Mk-Ⅱ는 말하자면 이상적인 MS이 가지는 한 측면인「의인화」를 거의 완벽한 형태로 실현한 것이다. 이 프레임은 힌지(hinge - 관절)로서의 기능과 액튜에이터(actuator)로서의 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다. 즉,「관절」로서의 기능을 단독으로 실현하기 때문에, 기체구조 자체를 변경해야하는 경우에서도, 데드 스페이스(dead space - 사각지대)가 없어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각 관절은 실용상 필요한 기능을 내장할 수 있고, 1년전쟁 말기에 연방군이 개발한 마그네트 코팅 기술도 채용되어 있기 때문에 변형가동에 있어서도 지장이 생기지 않는 시간내로 순식간에 변형할 수 있다.

  또한  Z건담에 채용된 건다리움γ는 RX - 78 건담에 채용된 루나티타늄을 개선한 소재로서 더욱 가볍고, 높은 강도를 획득해냈다. 이 소재의 채용이 없었다면, Z건담은 기체 각부의 하중에 의해 기동성이나 운동성을 잃고, 변형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없어서 실용병기로서 완성되지 못했을 것이다.

  Z건담에 요구된 기능은 상식적으로 봤을 때, 서로 상반되는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압도적인 경량화와 무버블 프레임이 가진 플렉시빌리티를 최대한 활용하여「변형」하는 것에 의해, Z건담은 서로 상반되는 측면을 동시에 가지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MS와 웨이브라이더는 기본적인 구조가 완전히 다른 것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기술을 필요로 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쌍방의 특성을 동시에 실현시키는 Z건담은 전략적인 의미를 가진다. 이것은 이 기체가 병기 유닛으로서의 성격을 임의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그때까지의 전술에 있어서도 있을 수 없는 것이었다. 가장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Z건담은 스스로 MS로서의 기동전투능력을, 자력으로 전선까지 공수(空輸)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기존의 어떤 MS도 불가능한 것이었다. 1년전쟁에서「건담」의 범용성이 그 이후의 MS의 목표가 된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그것을 가장 드라마틱한 형태로 실현시킨 것은 이 기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U.C.0080년대 이후의 MS는 전투능력의 확충이 중시되어, 빔 병기나 제네레이터의 대출력화, 그것들을 가동시키기 위한 프로펠런트 증가와 내장병기의 복합화에 맞춘, 기체의 대형화가 일반적인 경향이었다. 즉「MS」라는 시스템 전체가 복잡화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MS의 스팩의 쓸데없는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또한  MS 개발비의 급등을 불러왔다. 그리고 MS의 양산기와 시작기, 고급기라는 계층구조를 만들어내고, 실용적인 전력의 확충보다도 플렉쉽(フラッグシップ) 기 개발의 편중이라는 상당히 편향된 개발컨셉의 시초로도 이어지고 있었다.
 

  Z건담은 그 경향을 더욱 부채질하는 발단이 된 기체이긴 했지만, 기체의 경량화와 제네레이터의 대출력화에 의해 절묘하게 밸런스가 맞춰져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파워 웨이트 레시오가 중시된 U.C.0100년대 이후의 MS에 가깝고, 계열기의 우수함과 함께 높게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이 시기 이후, 흔히 말하는 Z계의 파일럿은 「Z 탑승자」로 불리워, 에이스 파일럿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 의미만으로도 이 기체의 선견성이나 우수함은 파격적인 것이었으며, MS의 진화를 가장 먼저 보여준 기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U.C.0083년 12월. 공국군의 잔당 토벌를 목적으로 설립된「티탄즈」는 연방군의 엘리트 집단을 표방하여, 스페이스 노이드 탄압의 경향을 강화시켰다. 이것은 역으로 연방정부에 대한 반발을 낳아, 반지구연방정부 조직「에우고(A.E.U.G=Anti Earth United Govermant)」의 활동을 활발화 시키게 되었다. 더욱이「30번지 사건」이라 불리는 대학살 사건을 계기로 연방군 내부에도 에우고에 찬동하는 협력자가 늘어나, 일찍부터 스폰서였던 달 기업연합체는 많은 금액을 투자하여 에우고의 병기조달을 원조했다. 또한 MS개발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 사의 협력을 얻어낸 에우고는 U.C.0087년 3월, 티탄즈의 시작 MS 3기를 강탈하여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했다. 1년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전투로까지 발전한「그리프스 전쟁」의 막은 이렇게 열렸다.

  1년전쟁 이래, 데라즈 분쟁을 거치며 잠재적으로 진화를 거듭해 온 MS는 이 시점을 계기로 폭발적인 진화를 이루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 Z건담은 복수의 미션에 대응할 수 있는 플렉시빌리티와 높은 전투능력을 가져, 이 시기를 대표하는 고성능 MS가 되었다. 이 기체의 주 파일럿이며, 더욱이 기본 설계자이기도 한 카미유 비단은, 사이드7의 콜로니 그린 오아시스에 살고 있던 학생으로 건담 Mk-Ⅱ 강탈의 현장에 있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에우고에 참가. 그리프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몸을 던진다. 그는 에우고가 건조한 기동순양함 아가마와 행동을 함께하며, 쟈브로 강하작전이나 킬리만쟈로 공략전, 아폴로 작전, 메일슈트롬 작전 등지에서 눈부신 전과를 올렸다. 하지만 티탄즈 괴멸 후의 그의 소식은 묘연하게 되어버린다.

주) 이 기체는 U.C.0087년 12월 전후, 하이퍼 메가런쳐의 배치와 함께 각부 재조정을 행한 후의 것으로, 실전투입에서 얻은 수많은 가동 데이터가 피드백 되어있다.

 

BODY UNIT(MSZ - 006 - PI Serial00005)

 

  보디 유닛에는 기체의 변형구조의 대부분이 집중되어있으며, 독자적인 프레임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구조는 견고하고 자유도가 높으며 복사(copy)가 용이했기 때문에, 이후의 MS에도 많이 채용되었다.

● Z건담의 두부 형태는 독자적인 실루엣을 가지고 있다. 바리에이션이나 계열기도 많고, 거의 직계인 Z플러스나 재설계기인 리가즈이 등은 모두 제타 타입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형태는 닮은 듯이 보이는 Z계의 기체 두부이지만, 실제 스팩은 그 개발 의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고 있다. Z프로젝트 당초, X넘버인 프로토 타입은 굳이 분류하자면 같은 시기에 개발된 MSN - 00100 백식에 가깝거나, 또는 그때까지 애너하임 사가 개발한 기체와 닮은 것이었다. 그것이 웨이브라이더로의 변형기구안이 도입된 시점으로, 현재와 같은 엑스테리어와 어비오닉스를 획득한 것이다.

● Z건담에 장비되어있는 플라잉 아머에는 몇 개의 바리에이션이 있으며, 재 돌입용이기는 해도 형상이나 기능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것(Z건담에 채용된 플라잉 아머의 형상)은 웨이브라이더 형태 시의 기동성을 향상시킨 타입의 모듈이다.

STRUCTURE

  Z건담의 보디는 구조적으로 각 사지 모듈의 포지셔닝(positioning)을 위한 블록으로만 보이나, 실제로는 콕피트 블록을 시작으로, 콘덴서(condenser)나 버니어, 프로펠런트가 분산 배치되어있다.

● 통상 MS의 주동력로는 보디에 설계되어있는 경우가 많지만, Z건담의 메인 제네레이터는 다리에 배치되어있다. 그것은 변형기구의 대부분이 보디에 집중되어있는 것이 주된 이유이지만, 실제로는 각 부위와의 종합 제어 유닛이나 링케이지 시스템, 대기권 가동에 필요한 공냉구조, 버니어 슬라스터 및 코·제네레이터 등이 내장되어있다. 또한, 웨이브라이더 시의 동력전달 루트 변경을 위한 구조물이나 부품들도 고밀도로 장착되어있다. 더욱이 여러가지 전술에 대응하기 위해서, 전혀 다른 형상의 실드나 플라잉 아머의 설계안도 많이 존재한다.
 

WAVE RIDER

  웨이브라이더로의 변형은 Z건담 최대의 특징이다. 이에 의해 MS는 기동병기로서의 행동영역을 비약적으로 확대하고, 여러가지 범용성과 만능성을 획득했다.

● 웨이브라이더 시의 기동은 기본적으로 기체 각부의 버니어 슬라스터에 의해 행해지나, 긴급 시의 가속이나 급격한 방향전환은 기체 상부의 수직날개라 할 수 있는「롱 테일 버니어 스테빌라이져」에 의해 행해진다. 이 모듈은 1년전쟁 이후, MS에 적극적으로 도입된 AMBAC 시스템의 일종인 바인더의 개념을 더욱 발전시킨 것으로, 질량이동에 의한 방향전환이나 자세제어와 동시에 기동도 행한다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며, 당연히 MS 형태 시에도 아주 유용한 유닛이다.

  Z건담이 변형하는 웨이브라이더는 단순히 대기권 돌입을 가능하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우주전투기 급의 공간전투능력과 가속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 왜냐하면 변형하는 것으로 기체 각부에 분산 배치되는 버니어 슬라스터의 백터가 기체후방에 집중되는 것에 의해, 그 전출력을 가속을 위해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대기권 내에서도 플라잉 아머와 흉부의 인테이크로부터 대기를 받아들여 열핵 제트에 의해, 단시간이지만 대기권내 비행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웨이브라이더는 기본적으로 대기권 돌입을 위한「활공」을 가능케 하는 것이지만, Z건담의 웨이브라이더 형태는 대기권 내에서의「비행」도 가능케 한다. 변형에 의해 공력특성이 향상되기 때문에, 고속이동의 경우에는 확실히 유효하지만, 기체에 충분한 날개면적 있는 것이 아니여서, 실제로는 프로펠런트의 연소를 포함한 강력한 추진력에 의해「비행」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 점에서 항공능력을 함께 가진「웨이브 슈터」타입의 플라잉 아머도 제안되었다. 카라바에 의해 소수 생산된 Z플러스(A타입) 등은 전투기급의 공중전 능력을 가진 기체로서 재설계된 것이다. 또한 편의상 가변 MS의 비MS형태를「웨이브라이더 형태」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 COCKPIT - 콕피트는 이 시기의 MS에 대부분 채용되어있는 이젝션포트를 기본으로 재설계된 것. 변형에 맞춰 하중에도 대응할 수 있게 리니어 시트도 전용의 것이 채용되어있다.
 

WEAPON

  이 병장들은 굉장히 시스테머틱(systematic) 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휴대하는데에 장애는 거의 없다. Z건담은 처음으로「만능」을 달성한 MS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GRENADE
표준장비로서 팔에 내장된 그레네이드는 근접전투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상황에 적합하게만 쓴다면 적기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옵션 매거진에 의해 장탄수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변형할 경우에는 떼어놓지 않으면 안된다.

● BEAM SABER
Z건담에 표준장비 되어있는 빔 샤벨은 사이드 아머에 수납된 상태로, 빔 건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무장으로서는 출력이 낮기 때문에 주로 변형 시의 견제나 착란, 이탈을 위해서 쓰이는 경우가 많다.

● BEAM RIFLE
이 시기의「빔 라이플」은 MS의 표준적인 무장이지만, Z건담이 휴대하는 빔 라이플은 표준적인 에너지 팩을 사용하면서도 통상형을 웃도는 빔 수속률과 관통력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롱 빔 샤벨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해, 근접전투에 있어서도 위력을 발휘한다.

● HYPER MEGALAUNCHER
그리프스 전쟁 시기에는 빔 병기의 대형화와 고출력화가 이루어졌고, 전함의 주포를 훨씬 뛰어넘는 위력의 빔 병기가 에우고, 티탄즈를 가리지 않고 수없이 개발되었다. 그리고  MS가 단기로「운용」할 수 있는 최대의 빔 병기가 메가 바주카(런쳐) 였으며, Z건담 전용의 초(超)고출력 빔 병기가「하이퍼 메가런쳐」이다.
이 병기는 소형 제네레이터를 내장하여, 이동을 위한 추진력도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콕피트가 없을 뿐 소형포함이라고도 부를 수 있는 것으로, 독립한 함선으로서, 또는 웨이브라이더 시의 고정무장으로서 운용할 수 있도록 이·착함용의 랜딩스키드까지 장비하고 있다. 즉, MS는 이것이 이동해야 할 경우 컨트롤을 하기 위해서만 필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파괴력은 MS가「휴대」할 수 있는 무기 중 최강이라 할 수 있다.

 

 FIGHT'S ON            Documentary Photographs
 

● WAVE RIDER

제3세대 MS인 Z건담의 최대 특징은, 웨이브 라이더 모드라 불리는 순항형태로의 가변기구를 가지고 있는 점에 있다. 원래 MS 단독으로의 행동범위 확대가 개발의 주안이었지만, 그 외에 예가 없는 WR형태에 따른 단기로의 대기권 돌입 능력을 가짐으로서, Z건담의 작전영역은 동시대의 MS의 운용을 훨씬 능가해 차세대기의 개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 BEAM WEAPON

1년전쟁 말기보다 MS의 표준병장으로서 갖가지 검토가 이루어진 빔 병기에 있어서, 하나의 궁극점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 하이퍼 메가런쳐이다. 함재포 클래스의 화력과 사정거리를 가진 대함공격용인 이 클래스의 화기는 그리프스 전쟁이란 짧은 기간에 비약적으로 진화를 거듭하여, 드디어 MS단기로의 운용이 가능한 레벨까지 올라왔다.  


● Z PROJECT

MS와는 전혀 다른 진화형태를 걸어온 MA는, 범용성의 추구보다는 TMA(가변MA)로서의 새로운 기동병기의 카테고리를 쌓게 된다. 또한 MS도 무버블 프레임을 가진 제2세대 MS의 시대로 이행하여, TMA의 노하우와 무버블 프레임에 의한 기체구조는 TMS(가변MS) 로서 신세대 MS를 태어나게 했다. 액시즈에 의해 먼저 체계가 잡힌 TMS의 가능성에 대하여, 에우고와 AE의 MS개발진은 차세대 MS개발계획「Z프로젝트」를 스타트하게 되었다.

 

<translated by 루스넬>

page reformed by 진가구, 200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