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AMX-004-2 Qubeley Mk-II (엘피플 전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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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데칼


담배갑과의 크기비교.
역시 큐베레이 떡대 하나는 훌륭합니다.


상체부


머리와 팔


거대한 어깨 바인더.
그로스 인젝션 덕분에 온 몸에 윤기가 흐릅니다.


플투기에 이어 엘피플기도 이뿌장한 데칼이 뽀인뜨입니다.


뒷모습


다리


윤기 좔좔..


앞/뒤 스커트 내부 모습


외부 장갑 탈거


프레임샷.
구조가 좀 오래된 킷이다보니 프레임은 그다지..


몸체 프레임. 메카닉적 요소는 없습니다.


팔뚝과 다리에만 프레임 디테일이 있습니다.


프레임 상태에서의 가동성은 굿이지만, 실제로는 택도 없기 때문에 크게 의미는 없습니다..


뒤 스커트 커버를 벗기면 내부 프레임이 노출됩니다.


파일럿은 2가지 복장중 택일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콕핏 해치 오픈


팔뚝 안쪽에 수납되는 빔사벨은
플투기와 마찬가지로, 3발 빔형태의 파츠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손은 가동손/편손/무장손 3세트


MG에선 오랜만에 보는 피규어네요.
1/20 엘피플 피규어.
자세가 원래 좀 삐딱하긴 한데, 서있는데는 별 지장 없습니다.


1/100 피규어와 포즈는 같군요.


색분할 변경 때문에 발생한 일부 정크파츠들.


가동성은 그냥 그런..
애초부터 뽀대를 위한 킷이니까요.

 
허리는 옆으로 꽤 가동됩니다.


허리 전후 가동 범위도 비교적 큰 편.


가동식 손가락은 중간 마디 하나가 가동되는 방식입니다.


플라잉 포즈를 위해 목을 뒤로 젖힐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어깨바인더는 꽤 넓은 범위로 오픈됩니다.


바인더 내부 디테일.


전/후 바인더가 따로 동작하며,
커다란 크기에도 불구하고 폴리캡이 튼튼해서 고정이 잘 됩니다.


큐베레이 특유의 플라잉 포즈.
역시 모기.. 같습니다.;

 
상승 포즈


양손에 3발 빔사벨을 잡은 모습


빔사벨 액션


동봉된 1/20 엘피플 피규어와 함께.
오래된 소체이지만 그래도 나름 명품 MG입니다.


HGUC 큐베레이 엘피플기와 함께.
발매일로는 무려 9년의 시간차가 존재합니다.
HGUC도 여러모로 괜찮았지만, 역시 MG 쪽의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훨씬 높습니다.


MG 큐베레이 3총사.


플투기와 마찬가지로, 엘피플기 역시 그로스인젝션 덕분에 광채가 훌륭합니다.

 


가조립샷

 

2001년 8월 MG 큐베레이가 나오고, 2004년 2월에는 MG 큐베레이 막투 플투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5년여가 흘러 드디어 마지막 MG 큐베레이 막투 엘피플기가 나왔네요. 무려 8년여만에 MG 큐베레이 3총사가 완결되었습니다. 대략의 순서라면 플투기보단 엘피플기가 먼저 나왔어야 할 듯 한데, 뭐 어차피 다 나왔으니..

누구나 예측되듯이, 이 킷은 2001년에 나온 MG 큐베레이의 깔끔(?)한 재활용 킷입니다. 말이 Mk-II지, 사실 구조적으로는 전혀 구분이 안되고 빔사벨 모양로만 구분되지요. 대신에 색상이 백-청-적으로 다른데, 플투기와 마찬가지로 엘피플기의 파란색 역시 그로스인젝션으로 사출되어 매우 윤기있는 표면 광택을 보여줍니다.

설계된지 8년이 넘은 MG이긴 하지만, 그래도 커다란 덩치와 무리없는 관절강도, 극강의 뽀대와 광빨처리 등, 여러모로 최신 MG에 비해 크게 꿀리지 않는 퀄리티를 보여주곤 있습니다.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어깨 바인더의 고정성도 훌륭하고, 전체적인 프로포션도 상당히 안정감이 있습니다. 특히 여전히 커다란 어깨 바인더의 고정성이 좋다는 점을 칭찬해주고 싶네요. 다만 무게중심이 너무 위에 쏠려 있어서, 세워놓을 때 다리 위치를 잘 잡아줘야 모양 안빠지게 나옵니다.

오래된 킷이다보니 프레임쪽은 크게 기대하기 힘들지만, 전반적으로 그리 많지 않은 부품으로 커다란 덩치를 구현했기 때문에 각 파츠 덩치가 크고 조립이 쉬운 편이지요. 빨간색의 MG 플투기와 다른 점은 빔사벨/핀판넬 색상을 맞추기위해 추가 런너가 있다는 점인데, 덕분에 같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내용물은 더 풍성해졌습니다. 또한 플투기와 마찬가지로 크고 이뿌장한 데칼도 추가되었으며, 특이하게도 씰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먹선 작업량도 적으면서 데칼/씰 작업 시간도 매우 짧은 편이지요. 한마디로 조립성은 상당히 좋으며, 단시간내에 크고 깔끔한 킷을 만들 수 있어서 초보자 용으로도 적합합니다.

어쨌든 진작 나왔어야 할 variation이고, 다분히 땜빵용으로 나온 킷이긴 하지만 만족감은 꽤 큰 편입니다. 특히 4000엔의 가격을 생각하면 가격대비 뽀대와 존재감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지요. 색감만으로 본다면 빨간색의 플투기가 더 강렬하긴 하지만, 은은하고 짙은 광채의 엘피플기도 나름 꿀리지 않는 이뿌장한 킷인 것 같습니다. :-)

 

 GOOD 3 : 훌륭한 뽀대, 간지나는 광빨, 가격대성능비 최고
 BAD 3 : 신작이라고 하긴 좀 오래된 킷, 선명한 게이트자국, 약간 불안한 하체

 MG 
   AMX-004-2 Qubeley Mk-II (엘피플 전용기)
분 야 평 점  분 석
접합선 ★★★★★ 거의 완벽한 접합선 가리기 신공.
사출색/색분할 ★★★★★ 완벽한 색분할과 그로스 인젝션의 광채.
프로포션 ★★★★★ 거대한 등빨의 악마적 카리스마가 잘 재현되었다.
가동성 ★★★★ 팔다리 가동성은 보통이지만, 어깨 바인더가 유연. 뽀대로 승부.
관절강도 ★★★★☆ 어깨 바인더는 뻑뻑하지만 덩치가 커서 하체가 약간 불안해보임.
내부프레임 ★★★★ 좋은 프레임은 아니지만, 큐베레이니까 이해됨.
디테일 ★★★★★ 디테일 자체는 과하지도 못하지도 않은, MG다운 느낌.
무장/부속 ★★★★☆ 추가된 막투 빔사벨 및 엘피플 피규어, 대형 데칼.
부품수/가격 ★★★★ 총 287개. 1000엔당 부품수 : 71.8개. 늘어난 부품들 ^^
고유성/특이성 ★★★★★ 4000엔의 가격대비 훌륭한 존재감과 멋진 광채.
Dalong's Point : 94 p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