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품도
발
부품도
PG
스트라이크 다리에는 나사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도 가동은 충분히
뻑뻑한데, 그 이유는...
엉치뼈
연결부위. 내부에 폴리캡도 있고, 양쪽 구멍에 꽂히는 핀 자체에
톱니바퀴모양의
돌기가 있어서 마찰을 일으킴으로써, 쉽게 헐렁거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무릎
연결부위. 역시 폴리캡+톱니형 마찰을 동시에 이용하여 튼튼합니다.
발목부의
경우도 마찬가지. 한쪽은 폴리캡으로 고정하고, 나머지 한쪽의 톱니돌기에는
프라스틱
부품으로 강하게 고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대여섯 군데의 중요 포인트가 모두 폴리캡+톱니나사식 가동구조라서,
심하게
뻑뻑하지 않으면서도 고정이 잘 되는 절묘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다리의
중심에는 다이캐스트 부품이 쓰이죠.
다이캐스트는
무릎의 이중 관절부 안쪽에 넣게 되어 있습니다.
무게중심을 잡고,
가동에 힘을 많이 받는 부위의 강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내부
프레임 & 외부 장갑
무릎
부분의 양옆에는 메카닉 프레임 아래에 또 프레임이 있습니다.
메카닉
프레임을 완성하면 정말로 안보이는 곳인디.. 장인정신입니다요.
내부
프레임 Vs. 장갑이 무장된 다리
(프레임의 윤곽을 더 잘보이게 하기
위해 명암처리를 다르게 하였습니다)
무시무시한
가동률.
프레임
상태의 가동한계. 저정도면 갈 데까지 간 가동성입니다.
장갑을
입힌 이후의 완전가동. 장갑들로 인해 발목이 약~간 덜 꺾이지만, 나머지는
그대로 구현.
내부
프레임에는 허벅지와 발뒤꿈치에 작은 멕기 실린더가 보입니다.
발목
앞쪽에도 작은 두 개의 실린더가 있습니다.
발목이
양쪽으로 꺽일 때, 종아리 양쪽에 힘줄(?)같은 부위가 연동됩니다.
건프라를
만진이래 처음보는, 정말 굉장히 감탄스러운 가동기믹입니다만,
사진상에선 잘 감흥이 안오는군요.
발목을
앞뒤로 꺽을 때마다 앞뒤 내부 프레임 자체가 위 아래로 슬라이딩 됩니다.
다리
뒷부분의 버니어부도 이중으로 가동되며,
무릎부분을 덮는 앞뒤
작은 장갑부분도 가동됩니다.(파란색 화살표 부분)
발목 한번 움직이면
앞뒤양옆 사방으로 근육이 움직이듯이 메카닉 프레임 자체가 자연스럽게
춤을 춥니다.
장갑을
입힌 상태에서 가동시켜 본 모습.
발목의 움직임에 따라 정강이
앞뒤의 장갑이 큰 범위로 움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리의
앞뒤의 가동기믹의 내부는 저런 메카니즘입니다. 앞뒤로 연동.
허벅지
슬라이드는 MG에서도 쓰이니까 별로 안 신기할지 모르지만,
PG 스트라이크는
한단계 더 앞서나갑니다. 외부 장갑이 움직이는게 아니라 내부 메카닉
프레임틀 전체가
슬라이드식으로 움직이며, 앞부분 뒷부분 장갑이
반대방향으로 크게 어긋나며 슬라이딩 됩니다.
그러한
허벅지 슬라이드의 내부 구조는 저런 이중 가동기믹으로 설명됩니다.
앞뒤가
반대로 교차하면서 슬라이딩.
장갑을
입힌 상태에서의 허벅지 슬라이드 기믹.
슬라이드 된 후에 내부의
메카닉 프레임이 잘 보입니다.
절묘한
무릎 가동. 4~5단계로 분할되어 조각조각 분리되며 접힙니다.
메카닉
프레임 상에서의 무릎 가동 장면. 무릎 자체도 자동으로 2단으로 분할되며
접힙니다.
발목
보호대도 큰 범위로 가동합니다. 발목보호대 자체가 앞은 순백색, 고정부는
연회색으로
색상도 다른데, 따로 따로 가동도 됩니다.
무릎보호대가
꽉 끼일정도로 발목이 화끈하게 접혀줍니다.
발목보호대가 가동성을
깎아먹지 않도록 무지 배려한 느낌이 듭니다.
무릎이
위아래로 따로 수평 회전이 됩니다만, 약 5도 정도밖에 안돕니다.
조금은
가동성에 도움이 되는 부분.
발바닥의
몰드.
해치
오픈은 무릎 옆부분밖에 안됩니다.
고도의 연동 가동기믹을 사용하다
보니 그런 듯 한데,
그나마 그 와중에 저기라도 오픈되게 구현된게
다행일지도.
정강이 뒤쪽의 슬라스터도 열리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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