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유닛 전원부에는 4개의 AA타입 건전지가 들어갑니다.

GN 드라이브 내부에 들어가는 특수 LED 파츠.
굉장히 있어보이게 생겼네요.

몸통 중앙부 유닛에는 GN 드라이브용 LED 유닛과 결합되는 단자뭉치가 있습니다.

머리와 팔다리의 LED 유닛들.

LED 유닛 때문에 분해/조립이 많을 것을 고려한 것인지, 부품 분해용 헤라가 동봉되어 있네요.

조립 전에 LED 유닛에 점등 테스트는 필수!
참고로 중앙부에 GN 드라이브용 LED 유닛을 결합해 두지 않으면 LED 전체가 켜지지 않습니다.

저런 식으로 머리와 사지에 LED가 연결됩니다.

몸통의 LED 유닛 조립.
저런식으로 관절 사이사이로 전선들이 뻗어나갑니다.

팔로 나가는 LED는 어깨 관절을 요령껏 휘감으며 밖으로 나가게 되어 있네요.

팔에는 위와 같이 팔뚝, 알통 부위, 어깨에 3개의 LED 유닛이 들어갑니다.

몸통에서 나온 LED 선을 중간 연결파츠 안쪽으로 끼워준 다음 팔을 결합합니다.

그다음 몸에서 나온 전선을 어깨 안쪽으로 돌려서 어깨 위로 나오게 배치한 다음

LED 커넥터를 연결한 후 어깨 안쪽으로 안보이게 쑤셔 넣습니다.

전선을 배치하고 나면 어깨를 완전히 돌려서 위로 올리기 힘들어지긴 하네요.

다리의 경우 무릎과 허벅지 2개의 LED가 배치되며,
무릎 관절 내부에 가동을 고려하여 전선을 잘 배치해야 합니다.

다리쪽 LED 선은 고관절부터 순서대로 조립해가면서 내부에 전선을 심어야 합니다.

커넥터를 연결한 후 허벅지 내부에 적당히 꾸겨 넣습니다.

머리의 LED 파츠와 몸체와의 연결.

스탠드 기둥 내부에 전선을 배치할 때, 매뉴얼을 보고 조심스럽게 잘 꾸겨 넣어야 하네요.

전원부 및 스위치 블록은 스탠드 중앙 안쪽에 위치됩니다.

라이팅 모델로 구현하고 나면 노멀판 파츠 일부가 정크로 남기도 하네요.

프레임 상태에서 LED 를 켜본 모습.
버튼을 누를 때 마다 모드가 바뀌면서 다양한 광채를 연출합니다.

조명을 약간 어둡게 하고 LED를 켠 모습.
모드 버튼을 누를 때 마다 다양한 형태와 색상으로 광채가 나오는데요.
모드 버튼은 총 7단계로 동작하지만, 실제로는 크게 4가지 모드로 동작합니다.

1. 기동 모드 (Activation) : 머리와 가슴, GN드라이브만 켜지며 GN드라이브의 LED가 회전발광합니다.
2. Blue/Green 발광모드 : 몸 전체의 LED가 푸른 빛으로 켜집니다.
3. Blue~Red 다이나믹 모드 : 몸체의 LED가 청색과 적색으로 서서히 교차점등됩니다.
4. Red 발광모드 : 몸 전체의 LED가 붉은 빛으로 고정됩니다.

실제 동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유투브 동영상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본 페이지에서 바로 플레이가 안될시 유투브 직링크 참조)

조명을 좀더 어둡게 하고 본 모습

조명을 완전히 끄고 촬영하면 PG 엑시아 자체가 광원이 되면서
주변 공간의 색상까지 화려하게 변합니다. (클럽 분위기?)

머리 발광 상세샷

가슴 부분 발광 상세샷

3중 클리어 파츠에 씰까지 더해져서 마치 브라운관을 보는 듯하네요.

어깨 실리콘 띠의 발광.
도광성 소재 덕분인지 신기하게 띠를 따라 빛이 예쁘게 흐르네요.

팔과 다리의 태양로 발광부분도 다중 클리어 파츠와 씰 덕분에 꽤 그럴듯 합니다.

태양로 역시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합니다.

GN 드라이브의 발광 상세샷

옆구리 발광 상세샷.

팔뚝 부분 발광 상세샷

허벅지 부분 발광 상세샷

다리 부분 발광 상세샷

풀 해치오픈 상태에서의 발광

GN 드라이브 해치를 오픈한 상태에서의 발광

GN 드라이브 탈착 시에도 LED를 켤 수 있게 스탠드에도 전원선이 배치됩니다.
다만 이 경우 몸체는 안 켜지고 GN 드라이브만 켜지네요.

GN 소드 액션

사격 포즈

빔사벨 액션

GN 블레이드 액션

GN 블레이드 액션 2

PG 유니콘 모드의 LED effect와 함께.

PG 엑시아 라이팅 모델판에는 LED 유닛이 동봉되는데, 덕분에 가격이 노멀판보다 14000엔이나 비싸긴 합니다. 이는 PG 유니콘용 LED 유닛보다도 2000엔이나 비싼 가격인데, 내용물을 보면 꽤 특별하게 생긴 GN 드라이브용 LED 유닛이 추가되긴 했네요.

우선 LED 유닛을 심는 과정은 PG 유니콘과 비슷한데, 전선의 배치 면에서 훨씬 더 단순하고 쉬워졌습니다. 아무래도 유니콘처럼 복잡한 변형기믹이 없다보니 그런 듯 한데, 덕분에 조립은 한결 수월해졌네요.

LED 유닛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의 곳곳에 발광효과를 보여주는데, 이를 위해서 실리콘 소재의 특수한 도광파츠들이 적용되었습니다. 하늘색의 반투명 연질런너가 바로 이를 위한 것인데, 그래서인지 확실히 발광효과가 그 어떤 킷보다 밝게 보이긴 하네요. 이는 광통신 등에서 빛을 부도체 내부에 가둔 채 전송할 때 사용하는 류의 재질인데, 반다이에서도 건프라 최초로 도광성 재질이 적용되었다고 자랑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깨의 띠 부분도 도광성 실리콘 소재로 제작되어, 조명을 약간만 어둡게 해도 띠를 타고 흐르는 빛이 잘 보이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단순하게 한가지 색상만 켜지는 보통의 LED와 달리, PG 엑시아의 LED 유닛은 여러가지 색상과 모드를 제공하고 있어서 굉장히 화려하긴 하네요.

우선 이 LED 유닛은 7단계로 동작합니다.

1. 스위치 ON - 대기모드 상태로 켜짐
2. 모드 스위치 1차 누름 - 머리에 불이 들어오고 GN 드라이브의 회전 점등이 시작됨
3. 모드 스위치 2차 누름 - 모든 LED가 녹색으로 점등
4. 모드 스위치 3차 누름 - LED들이 녹색에서 적색으로 천천히 교차 반복 점등
5. 모드 스위치 4차 누름 - 모든 LED가 적색으로 점등
6. 모드 스위치 5차 누름 - 2~5번 과정이 순차적으로 자동 반복 플레이됨
7. 모드 스위치 6차 누름 - LED가 꺼지고 대기모드로 들어감

실제로 구현되는 상태로 따지자면 2,3,4,5 의 4가지 형태로 LED를 점등시킬 수 있는데요. 6번 상태로 두면 자동적으로 다이내믹하게 플레이되기 때문에 굉장히 훌륭한 디스플레이 모델이 됩니다. 다만 전원을 절약하기 위해서 15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대기모드로 들어가긴 하네요.

이러한 점등효과는 위의 리뷰사진 및 동영상을 통해 감상하시면 될 듯 하며, 나름 화려했던 PG 유니콘의 LED 발광보다 훨씬 다이내믹하고 비싸보이는 발광효과이긴 합니다. 다만 아무런 효과음 없이 조용히 빛의 색상만 변하는데, 여기에 약간의 사운드 이펙트가 더해졌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네요.

이렇듯 LED 발광효과 만큼은 역대 최강급이라 한참을 감탄하면서 쳐다보게 되는데요. 도광성 실리콘 소재 덕분인지 조명을 아주 어둡게 하지 않아도 잘 보인다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듭니다.

어쨌든 PG 엑시아는 역대급 LED 발광효과를 구현하는게 제 1의 개발목표였던 듯 하며, 덕분에 그 결과물만큼은 확실히 훌륭하긴 합니다. 저도 원래는 LED 발광효과에 대해 대체로 가성비 면에서 좋은 평을 주지 않아왔습니다만, PG 엑시아 만큼은 절로 엄지 척!이 나오긴 하네요. 또한 그만큼 LED 발광효과를 뺀 PG 엑시아는 뭔가 좀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14000엔이나 하는 LED 유닛 가격은 여전히 결코 싸지 않은 가격이라 (심지어 PG 스트라이크 가격과 동일) 어쩌다 한번 켜보기 위해 투자하기엔 큰 돈이긴 합니다. 고로 PG 엑시아를 갖고 싶은 분이라면 그만한 투자 가치가 있는지 잘 보면서 판단하셔야 할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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