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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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 Gundam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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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외부장갑 탈거

 
내부 프레임샷


 
프레임 상세샷.
허벅지나 손목을 제외하면 전신 프레임으로 나왔습니다.

 
스커트 내부 디테일

 
날개 내부에도 프레임 디테일이 있습니다.

 

 
무장 구성

 
트윈 버스터 라이플

 
바렐을 연장하는 기믹도 들어있습니다.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하나로 합친 모습

 
실드의 전개 기믹.
앞쪽 노란 날개 2개는 양쪽이 연동되어 전개됩니다.

 
실드 내부 디테일

 
빔사벨은 어깨 커버 안쪽에 수납됩니다.

 
손은 총 5개가 제공되네요.

 

 
콕핏 해치 오픈

 
어깨의 머신 캐논 전개 기믹.
단순히 커버만 열던 MG와 달리, 캐논부를 회전시켜 앞으로 돌출시킬 수 있습니다.


가슴 인테이크 커버의 오픈

 
어깨의 전개 기믹

 
고관절에 스탠드 고정 구멍이 없고,
백팩 또는 리어 스커트 커버를 열어 스탠드용 구멍을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팔다리 가동성

 
무릎의 가동범위를 늘려주기 위해, 종아리 뒤쪽이 밀려 내려가는 기믹도 있습니다.

 
고관절이 상/하는 물론 수평으로 회전되는 기믹도 제공됩니다.

 
어깨의 전후 가동

 
허리의 가동

 
날개의 가동

 
날개는 3단으로 전개됩니다.

 
어깨의 머신 캐논 오픈 포즈

 
빔사벨 + 실드 전개 포즈


날개를 펼친 빔사벨 포즈


트윈 버스터 라이플 포즈


트윈 버스터 라이플 사격 포즈 2

 

 

TRANSFORMATION

 


머리를 180도 회전시킨 후, 사이드 스커트를 바깥쪽으로 살짝 뽑아냅니다.


리어 스커트 상부를 위와 같이 기울인 후

 
하체를 180도 돌리고, 리어스커트를 위쪽으로 이동시켜 올립니다.

 
고관절을 아래로 내리고, 사이드 스커트와 앞 스커트를 위와 같이 올려준 다음

 
어깨는 위와 같이 옆으로 내려줍니다.

 
무릎관절을 앞/뒤로 분할한 후, 종아리 뒤쪽 장갑을 들어올린 다음


종아리 장갑 안쪽 기믹을 아래로 내리고, 발을 180도 돌려서 종아리 안쪽으로 넣습니다.

 
변형 전/후의 다리.
윙 건담 제로 특유의 발 수납 기믹이 제대로 구현되었네요.

 
날개를 위와 같이 펼친 다음

 
백팩 중간의 스위치를 돌려서, 노즐 옆의 커버 4개를 연동시켜 오픈시킵니다.
이때 자동으로 노즐도 아래쪽으로 살짝 튀어나오네요.


실드 고정부를 전개하고 트윈 버스터 라이플을 결합한 후, 백팩에 장착하면 변형 완료.

 

 
여러 각도에서 본 네오 버드 형태

 
바닥면 모습

 


2014년에 발매된 HGAC 윙 건담 제로와 함께.
날개와 트윈 버스터 라이플이 엄청 커졌네요.

 
RG 윙건담과 함께.


2013년에 발매된 MG 윙건담 프로토 제로와 함께.
날개 크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가조립샷

 

이 킷은 RG 라인업으로 발매된 윙 건담 제로 입니다. MG로는 각선생이 패자들의 영광 버전으로 리파인한 윙 건담 프로토 제로가 발매되었었는데요. RG는 HGAC 윙 건담 제로처럼 오리지널 버전의 디자인으로 나왔습니다.

우선 손목과 허벅지 앞쪽을 제외하면 전신 프레임이 제공되며, 불필요한 시스템 인서트 사출 프레임 대신 조립형 프레임으로 나왔는데요. 변형용 프레임 기믹까지 탑재되어, 상대적으로 조립이 약간 복잡한 편이긴 합니다. 프레임의 완성도는 매우 높아서, 우수한 가동성과 더불어 안정적인 관절강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뻑뻑하지도 헐겁지도 않게 적당히 부드러운 가동감을 제공하고 있어서, 포징이 편안한 킷으로 나왔습니다.

구조적으로 MG 수준의 기본 기믹은 대부분 제공되고 있으며, 몇가지 참신한 기믹도 추가되었는데요. 가슴 하단 인테이크 커버를 오픈하는 기믹과 더불어, 어깨 위 머신 캐논의 캐논부를 회전시켜 밖으로 돌출시키는 기믹이 새롭게 구현되었습니다. 또한 날개 안쪽 버니어는 위쪽 스위치를 돌려서 버니어 커버 4개를 한꺼번에 전개하는 고급 기믹도 들어있는데요. 날개 역시 3단으로 크게 전개할 수 있으며, 작은 스케일답게 전개된 상태에서도 튼튼하게 고정되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도에 발매된 MG 윙 건담 프로토 제로에 비해 디테일 면에서도 한결 정교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전반적으로 MG치고는 밋밋했었지만, RG는 프레임부터 외장까지 기믹과 디테일 모두 업그레이드된 느낌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변형과정 역시 오리지널 윙 제로의 변형이 가장 제대로 구현되었는데요. HGAC에서는 교체식으로, MG에서 대충 넘어갔던 발 부분의 변형이, RG에서는 다리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완벽하게 재현되었네요. 또한 변형 후에도 우수한 고정성을 보여주고 있는 등, 여러모로 윙 제로 변형의 완성판으로 나왔습니다.

한가지 참고사항은, 외장부터 프레임까지 대부분의 주요 파츠가 언더게이트로 나왔네요. 덕분에 게이트 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지만, 전처리 작업이 다소 빡센 면이 있습니다. 안그래도 RG답게 부품도 작은데 재질감까지 딱딱하게 나온지라, 게이트 자국 다듬는 시간이 평소보다 2배는 걸리는 듯 하네요. 조립과정 자체는 부드러운 손맛을 느낄 수 있지만, 전처리 작업은 살짝 피곤한 감이 있습니다.

이렇듯 게이트 처리 노가다가 좀더 심한 점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한 품질감을 보여주고있는데요. 특히 부드러우면서도 튼튼하게 잘 조율된 관절과 기믹은 칭찬해줄만 합니다. 최근 반다이 신작 건프라에도 관절강도 밸런스가 안 좋은 킷들이 많았었는데, 반다이의 주력라인 RG답게 잘 조율되어 나온 듯 하네요. 어쨌든 모든 건프라 팬들에게 무난하게 추천할만한, 모범적인 RG 킷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