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Book Review Anaheim Journal UC 0083-0099

 

초판발매일 : 2004.1.1
가격 : 1800엔
페이지수 : 100 + 18 + 포스터 1매

마치 실제로 우주세기에 발매된 척, 능글맞은 내용과 편집을 담은 독특한 서적입니다. U.C.0099년 12월에 발매된 것으로 가정하고,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의 사내 소식 및 각종 기술관련내용 및 그 시대의 문화를 담은 하나의 생활정보지랄까..

물론 당근 모두 가상의 내용이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시종일관 정말 우주세기 99년 겨울의 시대상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앞면.


파란 셀로판 케이스에 세가지의 무언가가 꽂혀있습니다.


아나하임 저널 원부, 폰 브라운 우주공항 안내서, 그리고 포스터의 3가지가 들어있습니다.


A4용지 4배크기의 EX-MS 포스터. 모양이 꽤 멋지네요~


포스터 뒷면에는 잡지의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는 그림들과
각종 후원사의 로고 (물론 가상의~)들이 있습니다.


별첨된 폰 브라운 우주공항의 안내서.
이 역시 마치 진짜 우주공항 안내서인척 만들어진 18쪽짜리 소책자입니다.


스페이스 셔틀의 노선도. 지구,달, 그리고 사이드 1~7까지 여기저기 쏘다니네요.


우주공항 안내도. 진짜 공항 안내도랑 똑같이 만들었습니다;;


스페이스 셔틀의 좌석 안내도 및 식사안내 등..


달에 위치한 폰 브라운 시의 소개.


맨 마지막 페이지는 우주세기 시대의 양주 광고..


이것이 본편. 아나하임 저널의 표지.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의 회장의 인사말


목차. 흡사 진짜 잡지인양..


뉴스란. 페이지 중간 중간에 오른쪽 그림처럼 각종 광고가 등장합니다.
물론 가상의 광고들인데..


맥도널드 햄버거를 패러디한 맥다니엘 선전.
이 광고에서 눈치챌 수 있듯이, 현존하는 광고들을 패러디한게 많습니다.


앙코르 와트 전투 후의 사진에 대한 단상.


초 거대기업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의 계열사들을 나열한 페이지.


1년전쟁 당시 아나하임을 이끌던 카빈 회장의 인터뷰
재밌게도 가이 씨뎅이가 인터뷰를 했네요~ ^^; (가이 시덴, 이친구 이름은 꼭 이렇게 부르고 싶드라..)


뒷부분으로 가면 메카닉과 관련된 각종 기술기사들이 많아집니다.
TMS(Transformable MS), 즉 변형 MS에 대한 기술기사입니다.


아앗! 저것은 모두가 원츄하는 Ex-S의 뒷모습 실루엣!


앗 저것은 리가지..


MS 개발 역사를 다룬 기사.




상당히 요사스런 MA+MS 디자인인데.. 프라로 나오면 꽤 멋지겠다는 생각이 드는 EX-MS.
포스터로도 동봉되어 있지요.


폰브라운 달기지 공장보고서.


전후의 알라스카 해의 환경문제를 다룬 글도..


우주세기 79년, 1년전쟁 당시의 오데사 전투 회고록.


우주세기 99년의 로봇 스포츠 기사.


MS 개발자들의 이야기.. 일러스트들이 멋집니다.


음.. 저건 GP01이네요.


앗 육전형~


중간에 저런 패션 광고까지 >.<


멋진 일러스트.


우주세기 99년의 음식문화 소개..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의 세부 부서 소개.


뒷표지.

아나하임 저널은, 마치 우리가 우주세기 99년도의 서점에서 산 듯한 그런 책입니다. 능청스럽게 스리 정말 그시대에 나온척하는 책이지요. 표지부터 광고까지 모두 가상의 것들입니다. 아무리 뺑끼라지만 중간 중간에 너무 가상의 광고가 많이 들어있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네가 여성지냐!?!)

파란색 반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는 3개의 내용물이 꽂혀있는데, 올컬러 100페이지의 아나하임 저널 본편과, 18페이지 분량의 폰 브라운 우주공항 안내책자, 그리고 EX-MS의 일러스트 포스터가 들어있습니다. 달에 있는 폰 브라운 우주공항을 소개하는 안내책자도 아주 능글맞아서, 진짜 공항에서 배포하는 안내서랑 같은 포맷으로 되어있습니다. 좌석 배치도, 공항지도 및 주변 환경 소개 등등..

건담을 만든 거대기업 아나하임 일렉트로닉스의 사외보 형식으로 제작된 아나하임 저널에는, 우주세기 99년의 생활상과 기술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그시대의 스포츠.. 환경문제.. 음식 문화 패션, 기업소개 등등 잡스런 얘기가 40%정도이고 나머지는 메카닉과 기술에 관련된 글이 들어 있습니다.

상당히 독특한 서적이긴 한데.. 그림보다는 글의 중요성이 압도적으로 큰 책입니다. 물론 여러 가지 다른 책에서 보기 힘든 스타일의 멋진 일러스트들이 있지만.. 그렇기에, 일본어에 익숙지 않은 분께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긴 합니다 ^^; 대신 내용을 차근차근 읽을 수 있다면, 나름대로 쏠쏠한 재미가 있는 책이지요. ^^



TOP


Page reformatted by  Tivor the Browncoat  on 2007.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