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Oraiser

Kit Review

건담 OO에서 더블오 건담의 정력 강화용 파츠인 오라이저가 1/100으로 먼저 발매되었습니다. 일반적인 MS 형태의 제품이 라인업되던 것과 다른 독특한 아이템인데, 더블오 건담과 오라이저가 결합된 통합 상품과는 별개로 오라이저만도 따로 발매해주었네요..

왠지 시드 시절의 스카이 그래스퍼가 생각나는데, 무장을 실어 나르던 택배기사같던 스카이그래스퍼와 달리, 오라이저는 당당히 건담과 결합하의 건담의 파워를 업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극중에선 찌질남 사지 크로스로드가 얼결에 파일럿이 되는 설정이지요.

전체적인 색분할은 1/100 답게 깔끔하게 잘 된 편이며, 디테일은 무등급답게 매우 평이한 수준입니다. 콕핏의 디테일이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단순하긴 한데.. 아마도 나중에 MG급으로도 내놔야 할 테니 어느 정도 격차를 두려는 의도적인 불성실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작은 날개와 꼬리날개, 결합 구조 등등은 모두 설정대로 가동이 가능하며, 무난하게 더블오 건담과 결합이 가능합니다. 다만, 내용물에 비해 1600엔이라는 가격은.. 비행체 킷임에도 불구하고 스탠드가 포함되지 않은 점을 생각하면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 듭니다. 1200엔 정도면 왠지 무난했지 않을런지.

어쨌든 더블오와 합본으로만 나온게 아니라 별도로도 발매되었다는 사실은, 나름 이전에 1/100 더블오 건담을 산 고객을 배려한 부분이 있는 듯 합니다. :-)

1/100 Oraiser | 2008. 12 |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