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가조립 + 먹선 + 씰
HG에 이어, 1/100에도 디자이너스 컬러 버전의 더블오라이저가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의 더블오라이저에는 더블오건담+오라이저 합본 뿐 아니라, 클리어 그린 재질의 소레스탈 비잉 액션베이스가 포함되어 5000엔이 되었습니다. 이번 디자이너스 컬러버전에는 액션베이스가 빠진 대신, GN 소드 III와 빔파츠 런너 2장 및 1개의 발광기믹, 화려한 씰이 추가되었으며, 가격은 5000엔으로 동일합니다. (분량과 질로 보면 액션베이스보다 조금 더 값어치가 있는 듯)
디자이너스 컬러 버전은 파스텔톤의 뽀샤시한 컬러링의 사출색으로서, 다분히 색깔우려먹기 킷이긴 하지만.. 이 킷에는 GN 소드 III라는 신규 무장 과 빔파츠 뿐 아니라, 의외로 1개의 발광기믹도 추가되어 있지요. 이 발광기믹은 몸체에 수납되어 머리의 투명 유닛들을 발광시키기 위한 것으로서.. 애초부터 1/100 더블오 건담 설계단계에서 이미 고려되어 있던 기능입니다. 어쩐지 1/100 더블오 건담을 만들 때 머리 내부에 클리어파츠가 이상하리 만치 많다 싶었는데, 역시나 발광 기능을 고려해둔 것이었네요.
아마도 어깨 양쪽의 발광기믹과 함께 넣어주기엔 단가문제가 있어서 일반 더블오 건담 /더블오라이저 버전에서는 머리쪽 발광 유닛을 뺀 듯한데, 어쨌든 디자이너스 컬러 버전은 풀옵션으로 발매되었네요. 머리쪽 발광 유닛은 눈과 머리 옆/뒤의 클리어 파츠를 발광시키기 때문에, 하나의 광원을 잘 활용한 듯 보입니다.
그와 더불어 추가된 GN 소드 III는 양호한 색분할과 기믹, 디테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HG 트랜스암 라이저처럼 칼날 부분을 녹색 클리어 파츠로 구현해서 상당히 있어보입니다. 그 외에 디자이너스 컬러버전용으로 별도 제작된 씰도 제공되는데, 그 양이 왠만한 MG를 능가할 정도로 풍부하고 고급스럽습니다.
더블오라이저 킷 자체야 워낙 무등급의 명품이기 때문에 퀄리티 걱정은 할 필요가 없고, 저 커더란 짐을 짊어지고도 스탠딩 포즈를 취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액션포즈를 취해도 엑시아에 비해 관절이 매우 튼튼해서 각이 아주 잘 잡힙니다. 단, 추가된 빔파츠들이 워낙 크고 무게가 나가서, 약간 아래로 쳐지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전반적으로 더블오라이저 완전판이라고 부를 수 있는 킷으로서, 스페셜 무장에 3개의 발광기믹이 탑재된 풀 옵션 킷으로서 상당히 품질과 기능성이 뛰어난 킷입니다. 원작과 다른 컬러링이 조금 거슬리는 분도 계시겠지만, 일반판에 비해선 고급스러운 파스텔 톤이니 단품만 놓고보면 뭔가 더 비싸보이는 경향도 있습니다. ^^;
가격이 MG 가격이라 다소 거시기하긴 하지만, 품질도 거의 MG급이라고 할 수 있는 킷입니다 :-)
1/100 OOraiser ~ Designer's Color ver. | 2009. 5 | ¥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