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자주색은 엑피풍 코팅이, 나머지 핑크색과 빨간색에는 펄코팅이 입혀져있습니다.
다만 엑피 코팅면 외에는 코팅 효과가 미미해서 확 티가 나는 느낌은 아니네요.
무장 구성과 정크파츠, 가동성 모두 원본 킷과 동일합니다.
일반판으로 발매된 MG 더블오 건담 세븐소드/G와 함께.
클럽 G로 발매된 MG 트랜스암라이저와 함께.
좌측의 MG 트랜스암라이저는 코팅킷이 아닌데.. 언뜻 보면 코팅의 유무가 크게 달라 보이진 않네요.
가까이서 자세히 비교해보면 코팅면의 유무 차이가 어느 정도 보이긴 합니다.
코팅효과가 애매한 핑크색 펄 코팅 장갑(우측)을 자세히 보면, 일반 트랜스암 컬러 사출(좌측)에 비해
표면의 반사광이 고르고, 미세하게 펄 느낌이 들긴 합니다.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MG 더블오 건담 세븐소드/G 트랜스암 모드 [스페셜코팅]입니다. 일반판으로 발매된 MG 더블오 건담 세븐소드/G의 사출색을 트랜스암 모드로 변경하고 코팅면을 추가한 구성인데요. 추가 파츠나 구조적 변경사항은 없는 단순 색놀이/코팅 킷입니다.
고로 모든 구조적 특징과 구성품은 원본 킷과 동일하며, 본 리뷰에서는 변경된 사출색과 코팅면만 관찰하셔도 충분할 듯 한데요. 여전히 안정적인 기믹과 품질감을 보여주고 있긴 한데, 코팅효과 대비 가격이 비싼 느낌이 들긴 합니다. 사실 단순히 트랜스암 컬러로만 나온 킷들은 오리지널판과 가격이 같았는데요. 이 킷은 코팅이 입혀지면서 무려 12000엔이라는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자주색 장갑은 엑스트라 피니시풍 코팅이, 나머지 장갑에는 얇은 펄 코팅이 입혀졌는데요. 문제는 코팅 효과가 미미해서, 비 코팅킷과 한눈에 구분하기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이는 일반판 5500엔에 비해 2배이상 오른 가격인데, 사실 코팅효과를 고려하면 부담스러운 가격상승처럼 느껴지네요. 코팅되지 않은 트랜스암 버전을 바로 옆에 놓고 비교해보면 조금 더 고급지고 예쁘긴 하지만, 조금 멀리서 보면 한눈에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이긴 합니다. (위 비교사진 참조)
이렇듯 코팅 킷으로서 품질이 나쁘진 않지만, 가격대비 코팅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은 킷입니다. 참고로 이 킷은 MG 더블오 잔라이저 처럼 일본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일반판처럼 유통되었으나, 코팅판 특성상 재판이 쉽게 되지 않긴 한데요. 어쨌든 킷 자체는 멋진 킷이기에, 가격에 비례한 코팅효과만 기대하지 않는다면 만들어볼만한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