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다양한 각도에서 본 모습

 
부분 상세샷

 
건담 아발란체 엑시아 소체를 구현하기 위한 파츠들

 
대시 유닛과 무장을 제거하고 건담 아발란체 엑시아 소체로 구성한 모습

소체의 부분 상세샷

 
전체적인 무장구성은 기존 엑시아와 거의 동일합니다.

 
실드를 리어 스커트에 거치하기 위한 조인트 파츠가 추가되긴 했네요.

 
손은 총 4세트가 제공됩니다.

   
펄 클리어 그린의 액션베이스 7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대시 유닛과 클로의 전개/가동 기믹

 
어깨 유닛의 고속이동 모드 전개

 
콕핏 해치 오픈

 
정크파츠들

 
기존 RG 엑시아에 비하면 아무래도 팔다리 가동범위가 좁습니다..

 
건담 아발란체 엑시아 소체의 GN 롱/쇼트 블레이드 포즈

 
건담 아발란체 엑시아 소체의 GN 소드 포즈들

대시 유닛을 뒤로 배치한 고기동 모드 포즈

 
대시 유닛을 앞으로 전개한 고속 이동 모드 + 클로 전개

 
고속 이동 모드 + 빔사벨 + GN 소드 라이플모드 포즈

고속 이동 모드 4도류 포즈

 
2010년에 발매된 HG 건담 아발란체 엑시아 대시와 함께.
15년전 킷이지만 HG도 나름 잘나온 편이네요.

 
2018년에 클럽G로 발매된 MG 건담 아발란체 엑시아 대시와 함께.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RG 건담 아발란체 엑시아 대시 입니다. 일반판으로 발매된 RG 건담 엑시아를 베이스로 다수의 신규 조형 런너가 추가된 구성인데요. 전체적으로 기존 엑시아에 비해 파스텔톤으로 살짝 밝아진 색감으로 나왔습니다.

기본 소체의 특징은 RG 건담 엑시아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에, 유사한 가동특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전반적인 관절강도는 우수하지만, 주렁 주렁 추가된 장갑들 때문에 가동성은 많이 떨어지는 모습입니다. 대신에 워낙 외장이 화려하고 디테일이 좋아서, 조금만 포즈를 취해도 역동적으로 느껴지는 스타일의 킷인데요. 추가 파츠의 고정성도 튼튼해서, 가동중에 쉽게 떨어지는 부위가 거의 없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무장 구성은 기존 엑시아와 거의 동일하며, 빔파츠만 여러개로 늘어났는데요. 대시 유닛을 전개하여 고속 이동 모드를 구현하고, 클로를 전개하여 빔파츠를 꽂으면 최대 4도류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펄이 들어간 클리어 그린 사출의 액션베이스 7이 동봉되어 있어서, 튼튼하게 공중 포즈를 고정시킬 수 있네요. 마지막으로 대시 유닛을 탈거하고 별도 파츠를 추가하면, 건담 아발란체 엑시아 소체를 재현할 수 있습니다.

이 킷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작업량이 상당히 많다는 점인데요. 런너와 부품량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RG 킷의 1.5~2배 가까운 작업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신에 이러한 정밀한 부품분할 덕분에, 역대급으로 예쁘고 화려한 가조립 비주얼을 보여주는 듯 하네요. 다만 작고 많은 양의 부품들 다듬고 조립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께는 선뜻 추천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이렇듯 화려하기로 유명했던 건담 아발란체 엑시아 대시를 훌륭하게 RG화해주었는데요. 덩치가 커서 내구성이 걱정되던 MG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만족스러운 킷이었습니다. 어쨌든 작업량은 많지만, 작지만 정교하고 화려한 RG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킷인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