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UC RGM-89De

Jegan [Ecoas Type]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최근 진행중인 애니 시리즈 답게, 건담 유니콘의 아이템들이 계속되어 HGUC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아이템은 제간 - 에코스타입으로서, 같은 소속의 로또와 같이 진갈색과 연갈색의 색조합을 갖고 있습니다만.. 어째 로또와는 색감이 꽤 다르게 나왔습니다.

기본적인 소체는 노멀 제간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팔, 다리, 실드, 몸통 뼈대는 기존의 제간 파츠를 활용하고 있으며, 어깨부분은 스타크 제간의 신규파츠를 그대로 가져온 것입니다. 그 외에 머리, 백팩, 전면부 몸체 장갑과 바주카는 에코스타입에 신규로 추가되어서, 대략 30% 정도만 신규파츠인 부분 variation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다소 진한 감이 없지 않은 에코스 컬러의 사출색은 그럭저럭 무난한 느낌이며, 화사하진 않아도 나름 무게감과 존재감이 느껴지는군요. 다만 관점에 따라서는 다소 칙칙해보일 수도 있는데, 한편으론 로또와 비슷한 똥색풍의 컬러로 구현되엇다면.. 왠지 더 이상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기본베이스가 깔끔한 품질의 HGUC 제간이라 전체적인 조립감과 관절강도는 우수하지만 가동성은 비교적 평범한 편입니다. 대신 어깨 관절은 유연한 편이라 포즈 잡기가 수월한 느낌이 드네요.

새롭게 바뀐 머리에는 바이저를 썼다가 올렸다 하는 기능이 재현되었는데, 아쉽게도 가동식은 아니고 2개의 바이저 파츠를 교환하는 방식입니다. 아마도 등급의 한계 때문이겠지만, 충분히 가동식으로 구현할 수 있는 부분이라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또한 특이하게도 런너 일부를 잘라서 바이저와 여분의 손을 수납하는 기능이 생겼는데.. 크게 쓸모는 없어도 없는 것보다는 조금 나을 것도 같습니다. ^^;

유니콘 3화를 보고 에코스라는 단체에 왠지 호감도가 올라간 분들이 많은 듯 한데, 로또에 이어 나름 시기적절한 아이템이라고 생각됩니다. 기존의 제간을 베이스로 하고 있지만, 머리와 백팩, 몸통과 같이 눈에 띄이는 부분들이 새롭게 나와서 나름 신상 킷의 느낌도 줄 수 있어서, 작고 아기자기한 손맛의 신상 HGUC가 그리운 분이라면 즐겁게 만들어 볼 수 있는 킷인 듯 합니다 :-)

HGUC Jegan [Ecoas Type] | 2011.4 |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