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Origin
 

RX-78-02 Gun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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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담배갑과의 크기 비교

 

전기형 형태로 구현한 모습

 



부분 상세샷 (전기형)

 
중기형으로 구현하기 위한 파츠도 제공됩니다.

 
중기형으로 구성한 모습.
오리지널 퍼스트 건담에 최대한 가까운 구성입니다.

 
무장구성

 
전기형/중기형 라이플에는 가동식 고정핀이 달려있어서 리어스커트에 거치할 수 있네요.

 
바주카의 경우는 별도의 조인트 파츠를 이용하여 리어스커트에 거치할 수 있습니다.

 
전기형 라이플의 손잡이 및 조준경 가동

 
실드 내부의 고정핀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위치를 조정할 수 있네요.

 
파츠를 추가하여 오른쪽 어깨에 개틀링포를 노출시킬 수 있습니다.

 
종아리 뒤쪽의 버니어가 오픈되네요.

 
손은 총 3가지가 제공됩니다.

 
정크파츠들

 

 
우수한 팔다리 가동성

 
고관절 가동기믹이 있긴 한데, 크게 도움되는 느낌은 아니네요.

 
어깨의 전후 가동은 폴리캡 가동만으로 때웠네요.

 
목이 전후로 꽤 유연합니다.

 
허리의 전후 가동범위가 황당할 정도로 크네요.

 
발목이 옆으로 꺾이는 각은 거의 역대급입니다 ㅎㄷㄷ..

 
발은 앞/뒤가 분할 가동되는 방식이네요.

 




전기형 - 자연스러운 포즈들


전기형 - 발도 자세


 
후기형 액션 포즈들

 

 
HG 오리진 국지형 건담과 함께.

 
HGUC 건담 리바이브 & 비욘드 글로벌 버전과 함께.

 
MG 건담 디 오리진과 함께.

 

건담 디 오리진의 퍼스트 건담이 드디어 HG로 발매되었습니다. MG로는 이미 2015년에 나왔는데, HG로는 왜 이렇게 안나오나 싶었는데요. 기다린 만큼 충분히 좋은 품질로 나오긴 했습니다 ^^

우선 파츠 교체를 통해 전기형과 중기형을 모두 구현할 수 있게 나왔는데요. 전기형은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건담 디 오리진 형태이며, 중기형은 오리지널 퍼스트의 디자인 컨셉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2장의 런너는 기존의 킷을 재활용했지만, 나머지는 모두 신규 런너라서 사실상 완전 신상에 가까운데요. HG 오리진 시리즈의 컨셉에 맞게 세세한 디테일과 많은 씰로 훌륭한 가조립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무장의 색분할이 잘 되어 있어서, 노란색 조준경 및 바주카의 부분별 색상이 부품 분할로 구현되기도 했네요.

이 킷의 가장 큰 포인트는 가동성 부분인 듯 한데요. 말도 안뒤게 앞뒤로 유연한 허리와 더불어, 목도 앞뒤로 넓은 범위로 가동됩니다. 특히 발이 앞/뒤로 분할가동 됨과 동시에 발목의 좌우 꺾임각이 역대급 수준이라, 어떤 포즈를 취해도 뛰어난 접지력을 보여주고 있네요. 비록 G40처럼 비현실적인 수준의 고관절 가동까지는 보여주지 못하지만, 전반적으로 다양하고 역동적인 포즈를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관절강도 또한 뻑뻑하지도 헐겁지도 않게 딱 적당한 수준으로 잘 조율되어 있구요.

보너스 기믹으로는 오른쪽 어깨에 개틀링 파츠를 추가하여 장착할 수 있으며, 종아리 뒤쪽에는 가동식 버니어가 개폐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형/중기형 라이플에는 가동식 고정핀이 달려 있어서 리어스커트에 거치할 수 있으며, 별도의 조인트 파츠를 이용하여 바주카도 거치할 수 있네요.

이렇듯 흠잡을 데 없이 깔끔하게 뽑혀진 킷으로서, "퍼스트"라는 네임밸류를 충분히 만족시킬만한 고품질로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까지 만들어본 HG 퍼스트 중에서 가장 만족스럽네요. 오리진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모든 건프라 매니아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명품 킷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