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GNX-704T

Ahead

Kit Review

더블오 2기 초반부터 맹활약하는 아로우즈의 주력기체, 어헤드입니다. 극중에서 성능적으로는 1기 시절의 건담들에 육박하는 성능을 보여주지요. 2기 초장에 엑시아를 박살내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애니에서 봤을 때.. 너무 요상한 프로포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막상 킷으로 만들고 보니..

정말 이상한 프로포션입니다;;; (일명 달롱화법)

도대체 누가 이런 쩍벌남 이미지로 유선형의 MS를 디자인 한거야! 라는 생각도 들지만.. 묘하게도 만들어놓으면 이쁘다는 생각이 드는 녀석이었습니다. 사출색감도 상당히 뽀샤시하고, 관절도 매우 튼튼해서 만지는 손맛도 좋고 합니다만, 솔직히 디자인만 놓고보면 정말 아니다는 생각이 들긴 하거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느낌이 좋습니다..

가동성은 매우 좋은 편이라, 스탠드에 올려두면 막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이고.. 무엇보다 관절들이 하나같이 튼튼해서 부담없이 만질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리뷰하기 좋은 아이템이기도 하구요. 어쨋든 보기보다는 막상 만들면 느낌이 꽤 괜찮은 킷입니다.

특히 가슴부분.. 그냥 검은색 스티커 몇방 날려도 별 불만없었을 포인트인데, 뒷판-클리어-장갑의 3중 구조로 매우 고급스럽게 표현해주었습니다. (위의 리뷰 사진 참조) 왠만해서 MG에서도 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표현방식입니다.

기능적으로는 극중에서 무인살상병기인 오토마톤을 뿌리는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오토마톤 캐리어와 2기의 오토마톤도 부속되어 있는데, 상당히 귀엽습니다 (^^) 극중에선 살벌한 이미지지만..

초기 디자인이나 애니메이션상에서는 별로라고 느끼다가, 킷으로 나오면서 느낌이 확 좋아지는 기체가 있는데, 이 어헤드가 아주 대표적인 사례가 될 듯 합니다. 특히 등빨 좋은거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할만 한 듯 하네요. 설정도 20미터가 넘는지라 킷 자체도 HG 치고는 상당히 큼직~합니다. 특히 빨간색의 사출색감은 아주 죽입니다..

어쨋든 이상한 디자인이라고 얕볼 기체는 아니라는 점! ^^
개인적으로는 곧이어 나올 부시도 커스텀이 더 기대됩니다.

HG Ahead | 2008. 11 |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