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가조립 + 스티커
이 킷은 클럽 G (프리미엄 반다이) 온라인 한정판으로 발매된 HGAC 바이에트 & 메리크리우스입니다. 두 기체는 각각 공격과 방어를 담당하는 커플 기체로서, 기본적으로 머리를 제외한 몸통은 색상만 다르고 같은 구조였는데요. 1995년에 나온 1/144 구판은 별개의 킷으로 나왔지만, HGAC로는 합본되어 나왔습니다.
우선 26년만의 리뉴얼답게 구판과는 비교할 수 없이 깔끔한 품질로 나왔는데요. 짙고 선명한 사출색/색분할과 정갈한 조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자인 특성상 가동특성이 아주 좋진 않은데, 그래도 고관절 이동기믹까지 제공되어 여러가지 기본적인 포즈를 취하는데 무리는 없는데요. 전체적인 관절강도는 튼튼한 편이긴 한데, 볼관절로 구현된 고관절과 다리 연결 부분이 가동중에 잘 빠지는 면이 있습니다.
바이에이트의 고유무장인 제네레이터와 빔 캐논은 오픈 기믹과 리드선 연결부까지 그럴듯하게 잘 묘사되어 있는데요. 메리크리우스에 부속된 10개의 플라네이트 디펜서는 자유롭게 배치와 연결이 가능하며, 동봉된 투명 보조 스탠드를 이용하여 공중에 디스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두 기체 모두 페이스 커버를 교체하여 카메라를 노출한 형태의 머리를 구현할 수 있으며, 편 형태의 왼손 1개가 추가로 제공되어 공용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네요.
이렇듯 애매한 고관절의 볼관절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는 HGAC급 답게 깔끔한 품질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6년만에 제대로 된 품질의 커플샷을 구성할 수 있게 된 셈인데, 건담 W 팬이라면 충분히 투자가치가 있는 완전 신금형 클럽G 킷인 듯 하네요 :-)
HGAC Vayeate & Mercurius | 2021.1 | ¥3,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