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rise Standard

Super Saiyan Son Gokou

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2016년 신규 라인업인 피겨라이즈 스탠다드의 두 번째 킷은 바로 드래곤볼의 수퍼사이언 손오공입니다. 전작인 스트라이크 인터셉터에 비해 훨씬 대중적이고도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캐릭터인데요. 2010년도에도 MG 피겨라이즈 시리즈로 큼직하게 나온 적이 있긴 합니다.

이번 피겨라이즈 스탠다드로 나온 수퍼사이언 손오공은 MG 피겨라이즈와 달리 상의가 아직 찢어지기 전 상태의 온전한 코스튬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크기는 작아졌지만 전체적인 얼굴표정이나 프로포션도 MG 피겨라이즈보다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눈과 눈썹을 스티커 대신 색분할로 구현한 점은 마치 피겨라이즈 버스트를 보는 듯 한데, 역시 스티커와는 차원이 다른 깔끔한 마감이 돋보이는 얼굴이네요. 또한 얼굴은 2가지 표정이 제공되어 선택적으로 장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입을 벌린 표정의 얼굴은 가메하메하 포즈를 취할 때 잘 어울리고 있습니다.

최신의 피겨라이즈 라인업답게 뛰어난 조형감과 더불어 극상의 가동성을 보여주고 있는데, 적당한 관절강도까지 더해져서 가동 시의 손맛이 상당히 좋습니다. 가동부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다양한 포즈를 재현할 수 있고, 교체용 손까지 이용하여 여러 가지 공격포즈를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 다만 팔이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져서 포즈 잡을 때 묘하게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그리고 손오공하면 역시 가메하메하를 빼놓을 수 없는데, 이를 재현하기 위해 쏘기 전과 후의 2가지 이펙트파츠를 사용하여 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메하메하를 지지하기 위한 투명지지대와 별도 스탠드와 결합하기 위한 T팬티형 조인트 파츠도 제공되는데, 동봉된 지지대는 본체를 지지할 정도의 스탠드는 아니고 딱 가메하메하 이펙트 파츠를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긴 하네요.

이렇듯 6년전의 MG 피겨라이즈 보다 조형감, 가동감, 프로 포션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킷으로서, 크기 대비 2500엔의 가격이 조금 비싸게 느껴진다는 점만 제외하면 훌륭한 액션 피규어 프라모델입니다. 드래곤볼에 향수가 있는 분들께 추천할 만한 좋은 킷으로서, 앞으로 이런 드래곤볼 캐릭터들이 피겨라이즈 시리즈를 부흥시킬 강력한 동력원이 될 듯 하네요 :-)

Figurerise Standard Super Saiyan Son Gokou | 2016. 7 |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