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ss F 1/72

VF-25F Messiah Valkyrie Alto Custom Shoji Kawamori Produce Clear Version.

Kit Review

가조립 + 데칼/씰

이 킷은 프로샵 한정판으로 발매된 마크로스의 아버지 가와모리 쇼지가 프로듀스한 알토기 메카니컬 클리어 버전입니다. 외장 장갑은 모두 클리어 파츠를 사용하고, 내부 프레임은 메탈릭 사출로 처리한후, 프레임 위에 금색의 데칼을 붙이는 방식이지요.

일단 내부 프레임의 은색이 상당히 깔끔해서, 그 자체로도 충분히 메카닉적인 느낌을 주지만, 동봉된 습식 데칼을 붙여야 제대로 모양이 나오는 듯 합니다. 위의 킷은 내부 프레임쪽은 습식데칼로, 일반 외장의 알토기 문양은 씰을 붙여서 조합하였습니다.

내부 프레임에 붙이는 습식데칼의 퀄리티는 굉장히 좋아서, 질겨서 잘 찢어지지 않으면서도 접착력도 상당히 우수한 느낌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붙일 수 있을 듯 하며, 결정적으로 대부분 장갑 내부의 프레임에 습식데칼을 붙이기 때문에 떨어질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상당히 장점인 듯 합니다.

다만 날개 하부에 붙이는 커다란 습식데칼의 경우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날개 자체가 가동식이다 보니 상당히 주의를 요합니다. 붙이는 것 자체야 데칼 퀄리티가 좋아서 쉽게 붙일 수 있지만, 습식데칼 특성상 표면이 약해서 불안불안하지요. 제 경우는 데칼면을 보호하기 위해 반광 탑코트로 두어번 덮어주었습니다. 무광 탑코트를 쓰면 투명감이 죽을 것 같고, 유광을 쓰면 너무 번쩍 거릴 듯하여 반광으로 했는데, 기존 클리어 파츠의 투명도와 매우 잘 매치되었습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으로 만졌을 때 충분히 튼튼하도록 마감제를 입혔음에도 불구하고 날개 하부의 습식데칼 일부가 떨어져나갔습니다. ㅠ_ㅜ 날개 부분의 유격이 좁고, 마찰이 일어나면 좀 심하게 긁히는 부위다보니 어쩔 수 없는 듯 하네요.. 마감제는 기본에, 만질 때도 상당히 조심조심 날개를 펴고 닫아야 할 듯 합니다.

어쨌든 클리어 장갑과 프레임 데칼의 조합은 굉장히 성공적이라고 평할 수 있으며, 내부의 프레임과 더불어 멋진 데칼들도 안전하게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또한 초보자도 쉽게 붙일 만한 습식데칼 품질 및 사후 관리의 편리성도 돋보이는데, 날개부분만 어케 어케 조심하면 될 듯 하네요. 한정판으로서 가치가 상당히 돋보이는 좋은 킷입니다 :-)

Macross F VF-25F Messiah Valkyrie Alto Custom Shoji Kawamori Produce Clear Version. | 20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