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ss F 1/72

YF-25 Prophecy

Kit Review

가조립 + 먹선 + 씰

이 킷은 마크로스 프론티어 극장판을 기념하여, 일본 패밀리 마트에서 티켓 예매권과 함께 판매되는 한정판입니다. 이름하야 YF-25 프로퍼시(예언)로서, 분명히 한정판이 맞긴 한데.. 내용 구성을 보면 거의 정식 개발품과 똑같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박스아트와 매뉴얼, 그리고 단순한 색놀이가 아니라 새로운 런너에 신규 디자인의 씰까지, 한정판이라고 하기엔 좀 오버스러운 구성이지요.

기존의 VF-25와 달라진 점은, 우선 전체적으로 하얀색과 오렌지색의 조합으로 변경된 사출색과 프로퍼시 디자인에 맞게 완전히 새롭게 설정된 씰과 데칼입니다. 보통 한정판이라면 이정도로 그쳐도 땡큐일텐데.. 구조적으로 런너 1개가 신규로 교체 및 추가되면서 머리와 콕핏쪽 디자인이 변경되었지요. 동그랗고 투명한 신규 머리와, 복좌식에서 단좌식으로 바뀐 콕핏 + 하늘색 투명 캐노피가 추가되었습니다.

전반적인 품질이야 기존의 VF-25와 동일하니까 별달리 거론할 부분은 없고.. 결론적으로는 한정판 치고는 성의가 가득해서 만족스러운 킷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정식판으로 대량생산을 해도 꽤 팔렸을 것 같은 아이템인데, 굳이 티켓과 함께 파는 한정판으로만 내놓은 점이 갸우뚱합니다. 극장 흥행이 우려되었던 걸까요?

어쨌든 한정판에는 그다지 공을 들이지 않던 반다이가 고토부키야처럼 신규 킷을 한정판처럼 내놓은 현상은 나름 흥미로운 현상인 듯 합니다. :-)

Macross F YF-25 Prophecy | 2009.9 | ¥6,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