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그랜드쉽 콜렉션 9번째 킷은 용의 배입니다. 보시다시피 매우 칙칙한 색감의 구성이라 이쁘다기 보다는 작고 쎄보이는 느낌인데요. 전반적인 제품구성이나 퀄리티는 전작들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이 용의 배는 특히 다른 킷보다 유난히 스티커질이 많이 필요한데, 문제는 짙은 색감의 사출색에 짙은 색의 스티커를 붙이다보니, 노가다에 비해 효과가 좀 덜한 느낌이 들긴 하네요 ㅠ_ㅠ 특히 배 옆면과 용머리/꼬리의 스티커가 양도 많고 붙이는 방법도 까다로운 면이 있는데, 조립시간보다 스티커질하는데 몇배의 시간이 걸리는 점에 비하면 그 결과물이 좀 심심하긴 합니다.
한가지, 작은 받침대 부분에 고정용 돌기가 추가된 점 외에 앞/뒤 고정 방향을 의미하는 화살표까지 추가된 점이 재미있는데요, 초창기에 고정도 안되고 방향도 헷갈리던 받침대에 비해 조금씩 진화하는 느낌이 있긴 하네요 ^^
어쨌든 원피스 팬들에게는 소소한 선물이 될 만한 킷으로서, 콜렉션 아이템으로서는 모양새나 사이즈가 정말 최적인 라인업 같습니다 :-)
One Piece Dragon's Ship | 2013. 12 |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