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가조립 + 스티커 + 먹선
건담 X에 등장하는 건담 레오파드가 HGAW 라인업으로 발매되었습니다. 1996년 구판 1/144 건담 레오파드가 나온 이래 정확히 30년만에 HG화된 셈인데요. 늦게 나온 만큼, 최신 기술의 수혜를 많이 받긴 했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깔끔한 색분할이 돋보이는데요. 눈과 카메라 아이같은 특수 부위를 제외하면, 설정색을 재현하기 위해 스티커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부품분할로 가슴과 인너 암 개틀링의 색조합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있네요. 덕분에 가조립만으로도 훌륭한 비주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절 역시 우수한 가동성과 부드러운 가동감, 그리고 탄탄한 고정성의 3박자를 잘 갖추고 있는데요. 폴리캡리스 특유의 뻑뻑함도 없어서, 포징이 편안한 킷으로 나왔습니다. 특히 고관절 핀의 중앙 가동부 자체가 대형 볼조인트로 구현되는 새로운 시도가 적용되었는데요. 다양한 방향으로 고관절 핀을 이동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기존의 가동식 고관절핀에 비해 가동 범위가 좁아서 허벅지 가동범위가 크게 늘어나진 않습니다.
몸체의 각종 기믹들도 충실하게 재현되어 있어서, 숄더 미사일과 브레스트 미사일, 무릎의 호넷 미사일을 전개할 수 있는데요. 오른팔의 그레네이드 런처도 슬라이드식으로 가동되며, 왼팔과 인너 암 개틀링의 결합과정도 깔끔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 오른쪽 다리에는 빔 나이프가, 왼쪽 다리에는 세퍼레이트 미사일 포드가 장착되는데요. 특히 세퍼레이트 미사일 포드는 구판 1/144에 빠졌던 아이템인데, HGAW에는 추가되었습니다. (참고로 구판 1/100 건담 레오파드에는 들어있습니다)
이렇듯 최신 품질로 흠 잡을 곳 없이 잘 나온 HGAW 킷인데요. 건담 X 시리즈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듯 합니다. 또한 건담 X를 잘 모른다 하더라도, 디자인과 컨셉이 마음에 든다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좋은 킷인 듯 하네요 :-)
HGAW 건담 레오파드 | 2026.8 |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