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Oboro DX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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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oro DX Transformation
이 킷은 기존의 페스토 X상과 오보로 의 합본 variation 킷으로서, 밝은 머리색과 펄 사출이 적용된 고급스러운 페스토 X상과 빨갛게 사출된 오보로가 들어있는 색놀이 킷입니다. 그리고 사출색 변화 외에 로봇 변형을 위한 발과 바주카에 해당하는 각종 악세사리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우선 페스토 X상의 펄 사출은 느낌이 매우 좋아서, 왠지 한정판 같은 포스가 느껴집니다. 머리색과 신발색도 밝아져서, 다소 어둠침침한 이미지였던 페스토 X상이 갑자기 화사해진 느낌이 드네요 ^^ 그리고 오보로 DX의 경우는 색상도 진해지고 여러 가지 무장 악세사리가 덕지덕지 추가되어 나름 육중한 맛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오토바이 형태의 오보로 위에 페스토 X상을 태운 모습도 재미있지만, 이 킷의 묘미는 바로 로봇형태로의 합체변형기능이 완성된 킷이라는 점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오보로를 다리 형태로 변형하여 페스토 X상을 올려놓은 형태도 독특하지만, 결국 이 킷의 최종 완성은 2대의 오보로를 팔과 다리로 활용한 로봇 형태의 변형인 듯 합니다.
이 킷에는 오보로가 1대밖에 안들어 있기 때문에 결국 오보로 한 개가 더 필요하다는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일단 오보로 2개를 붙여서 만든 로봇형태는 정말 멋지구리합니다. 거기에 펄 사출된 페스토X상까지 끼워주면 더더욱! 오토바이 2개가 변형 합체하고 미소녀 피규어가 타는 설정은 정말 재미있는 발상입니다.
다만.. 2개의 오보로를 합체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서, 조금만 건드려도 중심이 흐트러지면서 와르르 무너집니다 ㅠ_ㅜ 저역시 결국 한참을 씨름하다가.. 어쩔 수 없이 몇몇 부분에 양면테입과 약간의 본드칠로 보완을 해서 겨우 세워놨는데, 이렇게 보강 없이 페스토 X상까지 지탱하기에는 너무 덩치가 크고 무겁습니다.. 관절강도와 고정기믹도 타이트하지 않아서 더더욱 힘들지요. 하지만 어쨋든 완전히 로봇으로 구현하고 나면 그 기쁨도 쓰나미처럼 몰려오긴 하네요 ^^;
2개 킷의 합본킷이라 가격도 싸지 않고고.. 게다가 로봇모드를 구현하려면 추가적으로 오보로를 하나 더 사야하기 때문에, 무려 총 비용이 10000엔이나 드는 비싼 조형품이긴 합니다. 하지만 가격을 무색하게 할 만큼 유니크한 결과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호감도에 따라선 충분히 가치있는 투자가 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로봇 형태로의 완성 자체에 여러 가지 난관이 많지만, 어쨌든 유니크한 스타일 만큼은 다른 킷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쾌감을 선사하는 재미있는 킷입니다 :-)
Hoihoi-san Pest-X-san[Byakuya] & Oboro-Eiga DX set | 2011.8 | ¥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