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가조립
이 킷은 고토부키야의 신규 라인업, 메갈로마리아 시리즈의 첫 제품으로 발매된 프린시펄입니다. 메갈로마리아는 여성형 로봇형태의 메카닉 걸프라로서, 극강의 가동성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만들어보니, 기대이상의 가동감을 보여주는 킷으로 나왔습니다.
기본 외형은 인간이 아닌 메카닉/사이보그 느낌의 로봇형태인데요. 비율이나 크기는 다른 걸프라와 동일한 수준으로서, 단지 사람이 아닌 로봇 형태라는 점만 다릅니다. 우선 전신의 가동관절 설계가 아주 잘 되어 있어서, 위 리뷰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극강의 가동성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보아왔던 그 어떤 액션 피규어 프라모델보다 자연스럽고 유연한 포즈를 취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리를 일자로 찢는 것은 물론, 몸을 완전히 웅크리거나 팔을 수평으로 꺾어서 몸 위에 포개는 수준의 고난이도 동작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데요. 다단계로 가동되는 허리도 유연하지만, 뛰어난 가동성을 믿고 꺾다보면 허리관절이 종종 빠지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이 부분만 주의하면 전체적인 관절강도 역시 부드러우면서도 고정이 잘되고 있어서, 그야말로 "액션성"에 있어서 만큼은 역대급 퀄리티로 잘 나온 듯 하네요.
대신에 다른 걸프라들에 비해 옵션이나 악세사리는 적은 편으로서, 무장으로는 단검 하나와 거치대만 제공되는데요. 손목과 허벅지, 엉덩이 파츠가 선택식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얼굴과 눈을 여러가지 형태로 조합할 수 있긴 합니다. 이중 눈동자가 달린 눈은 단검 뒷부분을 이용하여 방향을 바꿀 수 있는데, 막상 사진상으로는 크게 티가나진 않네요. 그 외에 특이하게 손목을 런너 채 조립하는 옵션도 제공되고 있으며, 스탠드에 고정 또는 단검을 거치하기 위해 뒤쪽 등골 파츠를 구멍이 달린 형태로 교체할 수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듯 간결한 구성이지만 가동성 하나 만큼은 Top of Top 으로 잘 나온 킷인데요. 가격도 고토킷 치고는 4800엔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그만큼 부품수도 적긴 합니다. (반다이의 2000엔급 HG 느낌) 어쨌든 요가선생님이 취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자세를 쉽게 취할 수 있는 킷으로서, 특히 가동성을 중요시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만들어볼만한 킷인 듯 하네요. 진짜 가동성 하나는 끝내줍니다 :-)
Megalomaria Principal | 2024.2 | ¥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