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obukiya Virtua On

Fei-Yen [DNA side]

Kit Review

가조립

버추어온을 대표하는 여성캐릭터, 페이옌이 DNS 사이드로 출시되었습니다. 페이옌은 하얀색,분홍색,주황색,빨강색의 몹시도 여성스러운 색조합과, 꽁지머리에 하트삔과 허리에는 치마를 두른 전형적인 여성형 메카이지요. 색뵨태 각선생에 의해 디자인된 버추어온 메카 답게 현란한 색분할과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꽤 인기를 누린 캐릭터였습니다.

일전에 하세가와에서도 페이옌이 나온적이 있으나, 하세가와 버추어온 시리즈가 다 그렇듯 엄청난 데칼질을 거쳐야만 색감이 살아나는 킷이었습니다. 고토부키야의 페이옌은 역시나 징글맞은 색분할로 가조만으로도 상당히 깔끔한 모양새를 보여주지만, 역시나 한계가 있었는지 어깨나 다리의 작은 부분들은 습식데칼로 처리하도록 하고 있네요. 물론 데칼을 안붙여도 꽤 화려하긴 합니다.

전체적으로 부품수가 적고 효율적인 편이라, 다른 고토부키야 킷에 비해 조립도 수월합니다. 관절강도는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편이며, 가동성도 그런대로 무난해서 꽤 갖고놀 만한 수준은 되는데, 가동성을 방해할 것 같아보이는 치마도 볼조인트 방식으로 이리저리 잘 움직이고, 꽁지머리는 2단으로 움직입니다.

약간 부족한 색분할이 왠지 아쉬운 감도 남지만, 크기가 작은 킷이라 어느정도 한계가 있었을 거라는 점은 이해해줄 수 있을 듯 하네요. 특히 다리가 너무 날씬해서 빨간색 부분을 일일이 색분할 하기엔 구조적인 한계도 있었으이라 생각됩니다. 이뿌장한 페이옌을 만들어보고 싶어도 하세가와의 습식데칼이 자신없어서 포기했던 분이라면, 무난한 품질의 고토부키야 페이옌을 추천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Virtua On Fei-Yen [DNA side] | 2009. 12 | ¥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