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 Review
가조립
이 킷은 PG 언리시드 뉴건담과 함께 발매된 PG 언리시드 뉴건담용 LED 유닛입니다. PG 유니콘 건담의 경우처럼 본체와 별매로 발매되었는데요. 최악의 가성비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우선 12000엔이던 PG 유니콘 건담용 LED 유닛에 비해, LED 유닛의 개수가 20개에서 5개로 줄었는데요. 동일한 스탠드를 사용하다보니, 건전지가 들어가는 스위치 박스는 동일한 것이 재활용되었습니다. 이렇게 LED 유닛이 1/4로 줄었음에도 가격은 오히려 2000엔이 비싼 14000엔에 나왔는데, 아무리 물가인상을 감안하더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이긴 하네요. 내용물만 보면 아무리 비싸도 유니콘의 반값인 6000엔 정도면 충분할 것 같은데..
또한 전신에 걸쳐 영롱한 광채를 내뿜던 PG 유니콘 건담과 달리, 이 LED 유닛은 오직 상체 프레임 내부에만 배치되네요. 위 사진에서처럼 머리와 가슴의 카메라/눈/덕트, 그리고 콕핏에만 점등됩니다. 버튼을 한번 누르면 머리와 가슴에만, 한번 더 누르면 덕트와 콕핏까지 불이 들어오는 2단계 점등인데요. 발광의 효과 자체는 밝고 선명해서, 적당히 괜찮은 수준입니다.
참고로 반다이에서는 본체 조립시 함께 LED 유닛을 조립하라고 권장하고 있는데요. 조립을 마친 후에 다시 파츠를 분해하고 LED를 넣는 것이 충분히 가능한 구조이긴 합니다. 다만 보시다시피 기초 프레임 단계부터 넣어야하다보니, 상체를 완전히 분해해야해서 귀찮긴 하네요. 분해 중에 파손의 우려가 크진 않지만, 가급적 조립 시 함께 넣는 것이 편하긴 할 듯 합니다.
이렇듯 LED 유닛으로서의 효과는 그럭저럭 평타는 치는 수준으로서, 호화롭고 비싼 PG 언리시드 뉴건담의 화룡점정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너무 비싼 가격입니다.. 사실 6만엔짜리 본체에 포함해서 나왔어도 충분했을 듯한데, 굳이 이렇게까지 별매로 나올 정도인지는..
솔직히 말해서 반다이 LED 유닛은 그동안 가성비 논란이 있었는데요. 검색사이트에서 사제로 튜닝 가능한 LED 유닛 가격을 검색해보시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점등 회로가 포함된 LED 전구 1개에 100원 정도부터 시작하거든요 -_- 물론 반다이가 좀더 상급 LED를 쓸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 봐도 좀 과한 가격이긴 했습니다.
물론 별다른 개조나 납땜없이 곧바로 킷에 쓸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면 나름 가치가 있겠지만, 이 LED는 좀 심했습니다. 14000엔이면 중대형 MG 두개는 살 돈인데, 어떤 이유로 이런 가격이 정해진 것인지 이해하기 힘들 정도네요.
결론적으로, 품질은 무난하지만 이 가격을 주고 사기엔 너무 비싼 옵션파츠입니다. 최고급 프라모델을 정품 옵션까지 구비하여 콜렉션을 완성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있거나, LED 발광에 큰 의미를 두는 분이 아니라면 추천하기 어려운 킷이네요. 특히 LED는 한번 켜보고 거의 안쓰는 경우도 많으니, 곰곰히 잘 생각해보시고 구매를 결정해야할 듯 합니다 :-)
PG LED Unit for PG Unleashed Nu Gundam | 2026.1 | ¥14,000














